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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학생부종합 누가 준비해야 하나?
[2021학년도 전형 분석]
학생부 종합 전형 (2) 누가 준비해야 하나?
 
 
최상위권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학생부 종합 전형은 선택이 아닌 필수 전형이라고 볼 수 있다. 주요 15개 대학 중 서울대의 경우 수시모집 전체 인원을 모두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선발하고 경희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의 경우는 학생부 위주 전형을 모두 종합형으로 선발하기 때문이다.
 
또한 대부분 주요 대학은 학생부 위주 전형에서 교과형보다 종합형의 선발 인원이 훨씬 많기 때문에 최상위권 학생부 위주 전형을 목표로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학생부 교과뿐만 아니라 비교과까지 관리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1. 목표 대학의 내신 합격 평균에 도달하는 학생
 
학생부 종합 전형은 교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하지 않기 때문에 교과 성적이 절대적 합격의 기준이 될 수는 없다. 그렇지만 평가 시 학업 능력을 중요하게 평가하기 때문에 목표 대학의 합격자 성적을 확인하고 자신의 성적과 비교해 보아야 한다.
 
2019학년도 학생부 종합 전형 합격자 성적을 살펴보면 성균관대 학생부종합 전형은 합격자의 내신 성적이 1등급대가 가장 많았고, 학부로 선발한 성균인재 전형의 사회과학계열, 경영학, 자연과학계열, 공학계열은 60% 이상이 1등급대였다.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전형의 경우에는 2~3등급 초반, 건국대 KU자기추천 전형은 2등급 초반~3등급 중반 학생이 합격한 결과로 보아 학생부 종합 전형의 내신은 정성적 평가이지만 학생부 성적이 터무니없이 부족한 학생들은 합격이 사실상 어렵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학생부 종합 전형은 내신 성적만을 가지고 학생을 선발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 수치가 합격을 결정하는 절대적인 잣대는 아니다지만 중요한 평가 요소 중 하나임에는 분명하므로 자신의 목표 대학의 학생부 종합 전형 입시 결과를 확인하고 자신이 최종적으로 목표 대학 합격선에 도달할 수 있는지 판단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표] 주요 대학 2019학년도 학생부 종합 전형 입시 결과
 
성균관대 학생부 종합 전형 (등록자 기준)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전형


 
■ 건국대 KU자기추천 전형


주) 최종합격자 기준으로 인문계는 국수영사, 자연계는 국수영과 전 과목 산술평균임
 
[표] 지방 국립대학 2019학년도 학생부 종합 전형 입시 결과 비교
- 인문계


- 자연계


주1) 부산대는 부산/양산캠퍼스, 전남대는 광주캠퍼스 기준임
주2) 최종 등록자 기준임
 
 
2. 자기소개서 각 문항을 자신만의 스토리로 채울 수 있는 학생
 
학생부 종합 전형은 서류를 중심으로 평가하는데 학생 스스로 작성할 수 있는 서류는 자기소개서가 유일하다.
대학에서는 교내 활동을 중심으로 지원자를 평가하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는 철저하게 자신의 학생부 기재 사항을 바탕으로 작성해야 하며 학생은 자신의 학생부에서 강조하고 싶은 항목을 중심으로 자신만의 스토리를 자기소개서에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자기소개서를 자신만의 스토리로 풀어낼 수 있는 학생부 내용이 있는 학생이라면 학생부 종합 전형에 도전할 수 있다.
 
학생부 종합 전형 스토리라인 예시


 
 
3. 넓게 or 깊게!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도 학업 능력은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학생부 교과 전형과 다른 점은 교과 성적만을 가지고 학업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학업에 관련된 모든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어떻게 공부했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종합 전형에서는 학생의 학업 능력을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평가한다. 대학에 입학 후 학업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가 또는 지원 전공에 대한 관심과 열정, 그리고 발전가능성이 있는가이다.
예를 들어 지원자의 지원 전공 관련 활동은 다소 미흡하지만 전반적인 학업 능력이 우수하거나, 반대로 내신 성적이 다소 낮더라도 지원 전공에 대한 적극적인 탐구 활동 내용이 있는 학생 역시 합격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중앙대 다빈치인재 전형과 탐구형인재/SW인재 전형의 주요 평가 항목 및 합격 결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두 전형은 선발 방법이 동일하지만 서류 평가에서 차이를 보여, 다빈치형인재 전형은 교과와 비교과 영역의 좀 더 폭넓은 분야에서 두루두루 균형적으로 우수한 역량을 갖춘 학생을 선발한 반면, 탐구형인재/SW인재 전형은 학습과정 및 결과, 독서활동, 동아리활동 및 각종 대회 등 교내 학습 경험을 토대로 전공적합성과 탐구역량을 갖춘 학생을 선발한다.
 
이에 따라 합격자 결과도 다르게 나타나, 다빈치형인재 전형은 인문계는 50% 이상, 자연계는 70%가 1등급 학생으로 합격자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반면 탐구형인재 전형은 2~3등급의 합격자가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학생부 종합 전형은 폭넓은 분야에서 균형적으로 우수한 학생(넓게 우수한 학생), 혹은 뚜렷한 분야에서 높은 학업 성취도를 보이는 학생(깊게 우수한 학생)이 적합한 인재라고 할 수 있다.
 
■ 중앙대 학생부 종합 전형 평가 요소, 평가 모형 및 합격자 교과 성적

주) 중앙대 2020학년도 수시모집 요강 및 학생부전형 가이드북 기준 



※ 출처 :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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