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이득 꿀전형(4)
수능 탐구 반영 시 제2외/한문 대체 가능한 대학 및 전형
과거와 달리 수능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활용하는 전형이 많지 않지만 성균관대, 중앙대 등 일부 대학에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탐구영역의 한 과목으로 대체해주므로 이를 활용하여 대학 진학의 길을 넓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사회탐구 영역은 과목별로 난이도 차이가 크기 때문에 과목 선택에 따라 1문항만 틀려도 2등급으로 떨어질 수 있다. 지난해의 경우 윤리와 사상이 너무 쉽게 출제되어 2점짜리 1문항만 틀렸음에도 백분위가 84점까지 내려가 3등급으로 떨어졌다.
이럴 때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공부하여 좋은 성적을 받았다면 사탐의 ‘보험’ 영역이 될 수 있다.
게다가 2022학년도 수능, 즉 내년 수능부터 제2외국어/한문 영역이 절대평가로 바뀌기 때문에 탐구 대체가 가능했던 대학 중에서 내년에는 이를 폐지하는 대학이 늘어날 수 있다. 따라서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 강점이 있는 수험생이라면 올해 적극적으로 이를 활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 수시모집
먼저 수시모집에서는 대부분 학생부 교과 전형과 논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이들 전형에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탐구로 대체해주는 대학이 대부분이다.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는 부산대, 이화여대, 한국교원대(일부학과) 정도이다. 경희대, 이화여대, 인하대, 한국외대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시 탐구는 상위 1과목만 반영하기 때문에 제2외국어/한문 영역이 탐구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다.
단, 이화여대처럼 탐구 영역을 1과목만 반영해도 탐구는 2과목 모두 응시해야 지원 조건이 충족되는 대학이 있으므로 이를 명심해야 한다.
[표] 2021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중 수능 최저 적용 시 제2외/한문 탐구 대체 가능 대학/전형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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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수능 최저 적용 시 수(나) 응시자는 제2외국어/한문 필수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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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학생부교과(일반/지역인재) 전형 수능 최저 적용 시 계열 상관없이 탐1 대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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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제2외국어 관련학과는 관련 제2외국어(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사1 대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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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대 독어
․불어
․중국어교육과는 제2외/한 탐1 대체 가능
■ 정시모집
정시모집의 경우 수시보다 많은 대학에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탐구의 한 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다.
주요 15개 대학 중에는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이렇게 11개 대학의 인문계 모집에서 탐구 대체가 가능하고 서울대는 인문, 자유전공, 의류학과 지원자 중 수(나) 응시자는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필수 응시해야 하고 3등급부터 0.5점씩 차등 감점한다.
[표] 2021학년도 정시모집 수능 제2외국어/한문 영역 탐구 활용 대학
주1) 경북대 유럽어교육학부는 전공 관련 제2외국어로 탐1 대체 가능
주2) 숭실대는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 일본어, 한문만 가능
주3) 단국대(천안-외국어대학), 삼육대는 탐구 1과목 반영 대학임
주4) 강원대 일부 자연계 학과 : 원예·농업자원경제학부, 가정교육과, 산림환경과학대학, 컴퓨터공학과
※ 출처 :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