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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입(2) 입시 전망 및 수험생 대비 방법
[2022 대입 (2)] 2022학년도 입시 전망 및
주요 상위권 대학 합격을 위한 수험생 대비 방법
 
 
 
1. 2022학년도 입시 전망
 
▶ 주요 대학 수능 전형 규모 확대로 종전에 비해 경쟁이 수월해 질 것 
수시 규모 축소, 정시 규모 확대에 따라 대학별 입시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므로, 수험생은 이를 예측하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 모집 시기를 바탕으로 수시는 정시 선발 전에 지원하기 때문에 일부 N수생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수험생이 지원할 것이다.
따라서 모집 규모가 축소된다면 정시에 비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정시는 수시 합격 발표 이후 지원하므로 전체 수험생 중 약 26만명이 빠져나가고 남은 인원이 경쟁하는 구조로 모집 규모가 확대된다면 경쟁은 좀 더 수월해 질 것이다.
 
 
▶ 일반고 내신 우수자 학생부 전형으로 대부분 합격할 것
2022학년도에는 블라인드 평가가 대입 전형에 적극 도입되어 기존에는 면접에서만 고교정보가 블라인드 되었지만 서류 평가에서도 고교정보가 제시되지 않는다. 따라서 기존에는 서류 전형 시 내신을 평가할 때 같은 내신 점수를 가진 수험생이라도 출신 고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었으며, 재학 중인 고교 성격에 따라 비교과를 우수하게 관리한다면 불리한 내신을 극복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었다. 물론 여전히 학생부 내용으로 고교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2022학년도부터는 학생부 항목기제 역시 축소되기 때문에 교과 성적이 기존에 비해 좀 더 중요한 평가 지표가 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비교과가 월등히 우수하지 않은 이상 내신을 커버하는 것이 다소 어려워질 것이기 때문에 내신이 우수한 일반고 학생 위주로 학생부 전형에서 합격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반면 특목고나 자사고 등과 같이 내신 등급을 받는데 있어 다소 불리한 고교일 경우 학생부 전형에 합격하는 것이 종전에 비해 어려워 질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 논술 전형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
2022학년도에 논술 전형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주요 대학 논술 전형이 정원 대비 2021학년도에 12.6%에서 9.9%로 줄어든 것과 함께 블라인드 전형 적극 도입에 따라 특목고, 자율고 등에서 교과 내신 경쟁력은 떨어지지만 비교과를 통해 학생부 전형에서 승부를 봤던 수험 집단이 논술 전형으로 다시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학생부가 우수하지 않은 대부분의 수험생 입장에서 수시의 중심이 학생부 전형에서 논술 전형으로 다소 이동할 수 있으며, 최상위권 N수생의 증가로 인해 논술 전형 지원 인원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주로 실시되는 논술 전형은 2022학년도에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성균관대, 이화여대, 한양대는 전년 대비 30% 이상 모집 인원이 감소해 이들 대학은 경쟁률이 크게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
 
 
▶ 최상위권 자연계열 합격선 하락할 것
2022학년도에는 약대를 학부로 전환해서 선발하는데 전국 32개 약대가 6년제 약대 학부 전환으로 변경을 결정해 수시 923명, 정시 655명을 선발해 총 1,57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상위권 수험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짐에 따라 자연계 최상위권 대학의 정시 합격선은 더욱 낮아질 전망이고, 특히 서울대 정시 자연계열 경쟁률은 더욱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018~2020학년도 최근 3개년도 과탐Ⅱ 응시자 수는 해마다 3천명 이상 감소하는 추세로 2022학년도에도 과탐Ⅱ 응시자 수는 감소할 전망이다. 이는 서울대 자연계 지원자 감소로도 이어질 것으로 판단되고 의/약학계열로 이탈까지 고려한다면 2022학년도 서울대 정시 경쟁률은 더욱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표] 최근 3개년도 수능 과탐 Ⅱ과목 응시자 수


 
[표] 2022학년도 과탐 과목별 응시 인원 및 2022학년도 추정
 
 
 

2. 주요 상위권 대학 합격을 위한 수험생 대비 방법
 
▶ 주요 교과 기준 내신 1~2등급 대 수험생은 내신 관리 집중하며 수능 준비 병행
앞서 살펴본 것과 같이 학생부 전형 운영의 투명성이 강화되면 학생부의 객관적인 평가 지표 중 하나인 내신 성적이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기 때문에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학생부 전형에 합격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따라서 주요 교과 기준으로 내신이 1등급 대인 학생들은 남은 기간 동안에도 내신 성적을 올리거나 최대한 유지하는데 힘써야 한다.
단, 학생부를 관리하느라 수능 공부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고려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 상위권 대학에서는 학생부 전형에서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주요 대학 학생부 전형 규모가 축소된다면 내신 성적이 우수하더라도 합격을 장담할 수 없기 때이다. 또한 앞서 언급한 약대를 준비하는 최상위권 대학생들 중 학생부 전형으로 이미 합격한 학생들이라면 내신 성적이 재학생들보다 훨씬 유리한 입장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내신이 합격권에 있더라도 다양한 변수들로 인해 합격을 확신하기는 어려우므로 정시까지 염두에 두고 대비를 해나가야 할 것이다.
 
 
▶ 내신 성적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판단된다면 수능 전형을 1순위로 준비해야
내신 성적이 주요 대학 학생부 전형에 도전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된다면 수능 전형을 1순위로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다. 수시모집에서 내신이 불리할 경우 도전할 수 있는 전형이 논술 전형 등인데 이는 경쟁이 매우 치열하고 규모는 지속적으로 축소될 것이기 때문에 대입에서 합격 가능성을 높이려면 40% 이상으로 넓어진 정시 문을 두드리는 편이 좋을 것이다. 단, 수능을 1순위로 준비하더라도 논술 전형에서 학생부 등급이 5~6등급 이하일 경우에는 학생부 점수가 많이 감점되는 대학도 있기 때문에 4등급 정도는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수능을 준비할 때에는 무작정 공부하는 것보다는 자신이 강한, 약한 과목 등을 파악해 학습계획을 세우고, 체계적으로 학습해 나가야 할 것이다. 또한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에서 어떤 영역에 가중치를 두는지 등을 판단하여 학습의 우선순위를 정해 실천해 나간다면 보다 더 효율적일 것이다.
 
 
▶ 수능 선택 과목을 반드시 염두에 두고 준비할 것
2022학년도 수능 시험은 문·이과 통합형으로 실시되는 시험으로 선택과목에 따라 상위권 대학 지원에 있어 제한이 있을 수 있다. 국어는 독서, 문학은 공통범위이며 수험생에 따라 화법과작문, 언어와매체 중 1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데 두 과목 모두 모든 대학에서 반영하므로 선택에 제한이 없다.
대학에 따라 반영에 제한을 받는 영역은 수학과 탐구 영역이다. 수학의 경우 기존에는 인문계열은 수학 나형(수학Ⅰ, 수학Ⅱ, 확률과통계), 자연계열은 수학 가형(수학Ⅰ, 확률과통계, 미적분)을 주로 응시했는데, 2022학년도 수능부터는 수학Ⅰ, 수학Ⅱ는 공통범위로 하고 수험생별로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하게 된다. 그런데 주요 대학은 자연계열 대부분의 모집단위에 지원하려면 수학은 미적분과 기하 중 한 과목과 함께 탐구는 과탐을 선택해야 한다. 2022학년도 수능은 계열에 상관없이 선택 과목을 실시하는 취지이지만 수학 및 탐구 과목 선택은 지원하려는 대학 및 모집단위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고, 기존의 문이과 선택의 체계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염두에 두고 학습해야 한다.
 
 
 
 
 
※ 출처 :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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