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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6월 모의평가 응시 인원 분석

2021학년도 6월 모의평가 응시 인원 분석

 

 

6월 모평 접수 인원 기준 고3 9.9% 감소, 재수생 등 14.5% 감소로 재수생 감소폭 커

 

코로나-19 사태로 2021학년도 고3은 개학이 연기되었고 학사일정이 뒤로 밀리면서 수능 준비를 제대로 할 시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올해 고3은 대입에서 재수생보다 매우 불리한 것이라는 의견이 팽배한 가운데
지난 6월 18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첫 모의평가가 치러졌다.
이에 메가스터디교육은 6월 모평 접수 인원 분석을 통해 2021 수험생 중 재수생은 실제로 수능에 얼마나 응시할지,
영역별 수험생 수는 어떻게 될지 등 변화되는 상황을 예측하여 수험생들의 혼란을 덜어주고자 한다.

 

 

1. 전체 응시 인원 이슈 - 졸업생 등의 인원은 10% 이상 감소 예상

 

올해 대입에서 고3이 재수생보다 상대적으로 불리하다는 이슈가 계속되고 있어 재수생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지난 6월 모평을 통해 확인해보면 접수자 기준으로 졸업생 등은 전년 대비 14.5%(11,341명)나 감소했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작년 고3 학생 수가 전년 대비 12.1%(69,045명)나 줄었기 때문에 재수생 또한 줄어들 수밖에 없는 것이었다. 물론 6월 이후 반수생이 들어와 졸업생 등의 인원은 좀더 늘어나겠지만 작년 6월 모평과 수능 접수/응시 인원 기준으로 2021학년도 수능 실제 응시자의 졸업생 등의 인원을 예측해 본다면 약 12만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어 졸업생 등의 인원은 전년 대비 12.2% 감소할 전망이다.

학령인구 감소는 2021학년도에도 계속되어 올해 고3 학생 수도 전년 대비 11.3%(56,459명)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2021학년도는 고3도 줄고 재수생도 줄어 수험생 수가 전체적으로 크게 감소하는데 반면 대학입학 모집 인원은 지난해와 비슷하고 정시모집 인원은 오히려 전년 대비 3,882명 늘었다. 이는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등 최상위권 대학의 정시모집 인원이 늘어난 결과이므로 고3 수험생은 코로나-19로 수능 전형이 재수생보다 불리하다는 생각을 접고 남은 기간 수능 공부만 제대로 한다면 정시 수능 전형으로 충분히 상위 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 것이다.

 

[표1] 수능 및 모평 2020학년도 인원 변화에 따른 2021학년도 인원 예상

주) 2020학년도 6월 모평, 수능 접수 인원 대비 실제 응시 인원 비율로 2021학년도 6월 모평, 수능 응시 인원을 추정함

 

 
 
[표2] 고3 학생수 및 수시, 정시모집 인원 변화

주1) 고3 학생 수는 교육통계서비스 기준(2021학년도는 발표 전이라 출생아 수를 통해 추정함)

주2) 모집 인원은 대교협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발표 기준임
 
 

 

 
 
2. 영역별 응시 인원 이슈 - 과탐 응시자 전년 대비 수(가) 선택 비율 크게 높아져

 

6월 모평의 수학, 탐구영역 선택 인원 변화를 살펴보면 우선 사탐과 과탐 선택자는 전년 대비 각각 10% 정도 줄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인문계 수험생이 선택하는 수(나)는 13.5% 줄어든 반면 자연계 수험생이 선택하는 수(가)는 5.6%밖에 줄지 않았다. 이는 고난도 문항이 출제되었던 ‘기하와 벡터’가 올해 수(가) 범위에서 빠지면서 수(가) 문항이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 예상한 자연계 중위권 수험생들이 수(나)보다는 수(가)를 선택하는 비율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일반적으로 수(가)에서 수(나)로 변경하는 수험생들은 대체로 수(가)의 등급이 4~5등급대인데 수(나)로 변경하면 수(나) 2~3등급대 성적을 받게 된다. 그런데 올해는 이러한 수험생이 줄어들기 때문에 수(가) 입장에서는 4~5등급대 학생이 잔류하여 1~3등급대 수험생이 안정적으로 우수한 등급을 받기 쉬워졌다고 볼 수 있다. 수(나) 입장에서도 수(가)에서 넘어와 2~3등급대로 진입하는 수험생이 줄어들면 원래 수(나) 2~3등급대 수험생이 이를 유지하기 쉬워질 수 있다. 따라서 수(가) 1~3등급대, 수(나) 2~3등급대 수험생은 수시에서 전년 대비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이 다소 수월할 수 있다.

정시 수능 전형에서는 수(나) 수험생이 급감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자연계열보다 인문계열 경쟁률이 전년 대비 크게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수험생 수가 줄어 수능 전형의 전반적인 경쟁률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한 가운데 특히 수(나) 수험생이 급감했기 때문에 인문계는 경쟁률이 크게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시에서 다소 유리한 환경이라고 볼 수 있다.
 
 

[표3] 6월 모평 수학, 탐구영역 선택 인원 변화





※ 출처 :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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