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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입 성공을 위한 3단계 전략 - #1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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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평 이후 성공 대입을 위한
3단계 전략 (1)
수시에서 합격 가능 대학을 찾아 주력 전형을 결정하라
올해 수능이 개편되면서 지난해 합격자 결과와 비교하여 대입 전략을 세우기가 쉽지 않아졌다. 그동안은 모평 결과를 통해 먼저 정시 합격선을 예측한 뒤 수시 지원 대학/전형을 결정했다. 그런데 올해는 수능 개편으로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선택 과목에 따른 점수가 달라 가채점 결과를 통해 정확한 점수를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따라서 6월 모평의 실채점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학생부 교과 성적과 비교과 내용을 통해 수시 합격 가능 대학/전형을 찾는 것에 주력하고 6월 모평 결과가 발표되면 이를 통해 정시 합격 가능선을 잡아 먼저 찾아둔 수시 합격 가능 대학/전형과 조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6월 모평 성적은 6월 30일에 통지될 예정이다.
(1) 우선 학생부 전형 합격 가능성부터 체크하라.
수시모집의 교과 전형, 종합 전형, 논술 전형 중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하는 것은 교과 전형 지원 가능 여부이다. 교과 전형은 이미 결정된 내신 성적을 가지고 지원하며, 대부분 대학에서 입시 결과도 공개하고 있으므로 합격 가능성을 예측하기 가장 좋은 전형이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교과 전형보다 내신의 폭이 좀 더 넓고, 면접과 서류라는 합격 가능성을 예측하는 데 다소 불명확한 변수가 있는 종합 전형의 합격 가능성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① 교과 전형을 통해 합격 가능한 대학이 있는 수험생
→ 나머지 전형은 교과 전형보다 상향 지원
교과 전형은 대부분 전년도 입학 성적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데, 교과 성적이 주요 전형 요소로 다른 전형에 비해 합격선을 예측하기 쉽기 때문에 자신의 교과 내신으로 합격 가능한 대학의 리스트 작성이 필요하다. 단, 대학에서 발표하는 입시 결과는 대부분 지난해 합격자의 평균 성적을 발표하기 때문에 실제 합격 커트라인은 평균보다는 다소 낮아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교과 전형 중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도 있으므로 자신이 충족할 수 있는 수준을 확인해야 한다. 교과 성적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에서 모두 합격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대학을 확보했다면 나머지는 상향 지원할 수 있는 대학 위주로 목표 대학 및 전형을 설정해야 한다.
→ 교과 전형 모집 인원 늘고 추천 전형으로 선발, 합격선 하락할 가능성 높아
앞서 확인했듯이 올해 수시의 가장 큰 이슈는 교과 전형 선발 인원 증가와 서울 및 수도권 대학은 추천 전형으로 선발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로 교과 전형 합격선은 지난해 대비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서강대, 성균관대 등 지난해 교과 전형을 실시하지 않은 최상위권 대학도 있는데 이들 대학은 과거 결과가 없기 때문에 올해 합격 가능성을 판단하기 어렵다. 따라서 교과 전형 지원을 고려하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자신이 어느 대학을 추천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고교에서는 교과 성적순으로 지원 대학의 선택권을 주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추천을 받을 수 있는 대학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판단해야 나머지 종합 전형과 논술 전형 지원 대학 수준을 결정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추천 전형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교과 성적이 극상위권 수험생만 추천서를 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는 서울 및 수도권 대학은 대부분 추천 전형이 있기 때문에 1~2등급이 넘어가는 수험생이라도 추천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늘었기 때문에 모평 성적이 우수한 수험생이라면 교과 성적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상위 대학에 추천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내신이 최상위권이 아니더라도 교과 전형 합격 가능성을 열어두고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 한양대 학생부 교과 전형 최근 입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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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국대(죽전) 학생부 교과 전형 최근 입시 결과
② 교과 전형에 지원하기 어려운 수험생
→ 고교 선배들의 데이터와 비교하여 종합 전형 가능성 판단
학생부 종합 전형은 전형 요소들을 정성평가하기 때문에 합격자의 내신 평균, 면접 점수 등을 발표한다고 해도 이 결과를 자신의 데이터와 비교하는 작업은 쉽지 않다. 또한 같은 대학이라도 모집 단위별로 입시 결과가 크게 다르며, 같은 모집단위 내에서도 합격자간의 내신 수준 차이가 큰 편으로 이는 같은 내신 성적이라도 다른 평가를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학교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목표 대학에 합격한 고교 선배들의 내신, 비교과 활동 수준 등 모교의 합격자 데이터를 활용한다면 나의 경쟁력을 보다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서류 전형에서 고교 블라인드가 시행되어 고교 결과를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지만 크게는 고교 유형, 작게는 각 고교의 개설 교과 및 주요 활동 등이 매년 비슷한 틀을 유지하고 있을 것이므로 좋은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고교의 합격 결과, 대학의 입시 결과와 자신의 내신, 비교과를 종합 분석하여 합격 가능한 대학을 2~3개 선택할 수 있다. 나머지 3~4장은 대학 수준 레벨 업을 위해 논술 전형을 통해 종합 전형보다 상향 지원을 고려해야 한다.
→ 학생부 전형이 어렵다고 판단된다면?
논술 전형의 수능 최저, 논술 문제 유형 등을 파악 후 지원을 고려할 수 있다. 단, 논술 전형이 부담스럽거나 목표 대학에 논술 전형이 없는 경우 정시 주력형으로 대입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 건국대 2020~2021학년도 KU자기추천 전형 합격자 내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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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학별고사 준비 여부를 검토하라.
종합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은 면접을,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은 논술고사를 각 대학별 출제 경향에 맞게 철저히 대비해야만 합격이 가능하다. 특히 면접의 경우 고려대, 서울대 등 최상위권에서는 매우 높은 수준의 면접이 진행되며, 논술고사는 대학마다 출제 경향이 다르므로 이에 유의하여 준비해야 한다.
단, 면접, 논술 등의 대학별고사가 수능 이전에 있는 대학도 많은데 만약 수능 공부와 대학별고사 준비를 병행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특히 수능 이전에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에는 최소한으로 지원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 2022학년도 학생부 전형 면접 실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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