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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입 성공을 위한 3단계 전략 - #2편

6월 모평 이후 성공 대입을 위한

3단계 전략(2)

정시모집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을 파악하라



 



6월 말에 모평 성적표가 나오면 과거 정시 합격자 결과를 비교하며 자신의 정시 합격선을 잡아야 한다. 그런데 올해는 정시 수능 전형 선발 인원 증가와 수능 개편으로 수학 영역 성적이 문․이과 통합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이를 과거 합격자 결과에 반영하여 정시 합격선을 잡아야 한다.

 

 

 


(1) 2022학년도 정시 변화를 예측하여 과거 결과를 분석해야 한다.

 

① 수능 전형 선발 인원 증가로 합격자 성적은 하락할 것이다


 → 지난해 합격자 성적 대비 백분위 1점 이상 하락할 가능성 있어


2022학년도 수능 전형 선발 인원은 전체 대학 기준 75,978명으로 전체 모집 인원의 21.9%를 차지한다. 지난해에는 전체 모집 인원 대비 20.4%(70,771명)를 수능 전형으로 선발했는데 올해는 이보다 1.5%p(5,207명) 증가한 것이다. 이러한 수능 전형 선발 인원의 증가는 올해 정시모집 입시 결과의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다.


■ 2021, 2022학년도 수능 전형 모집 인원 비교

 

 


그렇다면 입시 결과는 얼마나 하락하게 될까?
우선 올해 역시 수능 응시자 수가 지난해와 비슷하다고 가정해 보자. 이 경우 지난해 백분위 90점이 커트라인이었던 대학의 경우 수능 전형의 모집 인원과 같이 합격선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이 모두 지난해와 비슷하다면 올해 커트라인 역시 90점일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올해는 수능 전형의 모집 인원이 1.5%p가 증가했다. 모집 인원의 증가하면 그만큼 합격선이 하락하게 되므로 올해 수능 전형의 합격선은 평균적으로 백분위 10점 당 1.5점씩 하락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지난해 백분위 90점이 커트라인이었던 대학의 올해 커트라인은 백분위 88.5점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므로 이를 감안하여 지난해 입시 결과를 참고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10점 당 평균 1.5점이 하락하는 구조이지만 주요 15개 대학에서는 이보다 더 큰 폭으로 점수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15개 대학의 수능 전형 선발 인원은 지난해 12,953명에서 3,714명이 증가한 16,667명으로 선발 비율로 보면 29.3%에서 37.2%로 7.9%p 증가해 전체 대학 수능 전형 선발 비율 증가보다 훨씬 크다. 주요 15개 대학의 수능 전형 증가 인원인 3,714명은 올해 수능 응시자가 지난해와 비슷하다고 가정할 때 수능 응시자 수 421,034명의 약 0.9%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따라서 주요 15개 대학까지의 합격선은 전체 합격선 하락 예상 점수인 10점 당 1.5점보다 점수대별로 약 1점 정도씩 추가로 더 하락하게 될 전망이며, 아래 대학으로 내려가면서 지난해 대비 수능 전형 선발 인원 증감에 따라 하락 폭은 다소 줄어들 것이다. 이처럼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들의 지난해 대비 수능 전형 선발 인원을 비교해 보면 올해 자신의 점수로 지원 가능한 정시모집 대학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 자연계는 약대 선발로 합격자 성적 더욱 하락할 것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올해 약대 1,743명 선발로 지난해보다 선발 인원이 크게 늘었다. 이는 자연계 모집단위 합격자 성적이 지난해 대비 하락하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지난해 과학탐구 응시자 수는 187,987명인데 올해도 동일하다 가정했을 때 약대 선발 인원 0.9%가 늘어나 자연계열 모집단위 합격자 성적은 전년 대비 백분위 점수 0.9점이 하락할 것이다. 물론 약대의 모든 인원을 수능 전형으로 선발하는 것은 아니지만 수시에서도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두고 선발하기 때문에 약대를 지원하는 수험생의 경우 대부분 수능을 본다고 가정한다면 자연계열 모집단위의 합격선은 백분위 기준으로 약 1점 정도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② 수학 성적 통합 산출로 인문계 성적은 하락하고 자연계 성적은 상승할 수 있다.

 

 

 

 

 올해 수능의 가장 큰 핵심 이슈는 수능 표준점수가 선택 유형에 관계없이 하나의 통합 점수로 산출되는 것으로 변경됨에 따라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수험생의 점수가 지난해와 다른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우선 인문계열의 경우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성적이 하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이는 인문계열보다 수학 학습에 집중하는 자연계열 수험생과 함께 성적이 산출되면서 상대적으로 점수가 하락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반대로 자연계열은 성적이 전체적으로 다소 상승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에 맞추어 지난 입시결과와 자신의 성적을 비교해야 한다.

 


(2) 과거 데이터 참고 시 대학이 발표한 기준을 정확하게 알고 판단해야 한다.

 

다음은 경희대가 발표한 2020, 2021학년도 정시모집 수능 전형 최종등록자의 상위 80% 평균 성적이다. 이렇게 대학이 발표한 지난해 수능 전형 합격자 성적과 이번 6월 모평 성적을 비교하여 정시 합격 가능 대학선을 현실적으로 예측해야 한다. 합격자 성적을 확인할 때에는 대학에서 발표한 성적이 평균 성적인지, 상위 80%의 성적인지 등 기준을 반드시 알고 이를 감안하여 자신의 성적과 비교해야 한다. 또한 앞서 말했듯이 지난해 입시 결과를 그대로 참고하는 것이 아니라 올해의 입시 환경 등을 고려해 자신이 지원 가능한 정시모집 대학 및 모집단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 경희대 2020~2021학년도 정시모집 수능 전형 최종등록자 상위 80% 평균 성적


주) 의학계열 제외, 스마트팜과학과의 입시 결과는 원예생명공학과 성적임

 


※출처 :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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