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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학 전형별 2021 대입 결과 분석(학생부종합전형)

주요 대학 전형별 2021 대입 결과 분석

 

(2) 학생부 종합 전형

 

 

 

2022학년도에는 종합 전형의 선발 인원이 감소하여 전년 대비 합격선이 다소 올라갈 수 있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여 선발하는 인원은 오히려 증가했다. 또한 추천서가 폐지되고 자기소개서 문항 축소 및 폐지한 대학도 늘어 고3뿐만 아니라 N수생도 수능 전형과 병행하며 준비하기에 크게 부담이 없어졌다. 따라서 자신이 도전해 볼 수 있는 학생부 종합 전형이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지원 여부를 판단한다면 수능 전형이 아닌 종합 전형에서 의외의 대입 성공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 학생부 종합 전형 ★★★

 

 

# 한양대 수능 최저, 면접 없이 학생부만으로 평가하여 상위권 모집단위 1등급대 합격

고려대 계열적합형 자연계열에서 면접 변별력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나

 

먼저 최상위권 대학 중 고려대, 한양대 종합 전형의 입시 결과를 살펴보자. 두 대학 모두 상위 70% 컷의 교과 평균 등급을 발표했는데 모집단위별로 큰 차이를 보여 커트라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고려대의 경우 1등급대부터 5등급대까지 분포했다. 단, 고려대의 경우 한양대와 달리 최초 합격자를 포함한 전체 합격자 기준의 발표이기 때문에 최종 등록자 기준으로는 좀 더 낮아질 수 있어 두 대학 입시 결과를 단순 비교할 수는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 2021학년도 고려대, 한양대 종합 전형 입시 결과 (70% 컷)

- 인문계

 

 

- 자연계

주) 의학계열은 제외함

 

 

대학별로 보면, 고려대는 학업우수형과 계열적합형 두 전형으로 선발했는데 인문계열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학업우수형 합격자들의 교과 등급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계열적합형에 비해 다소 떨어짐을 볼 수 있는 반면, 자연계열은 계열적합형이 학업우수형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는 계열적합형의 경우 학업우수형에 비해 면접의 영향력이 큰 편인데 인문계열보다는 자연계열에서 면접의 변별력이 높게 나타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합격자 고교 유형별 합격 비율에서도 인문계열은 학업우수형과 계열적합형 모두 외고/국제고 출신의 합격 비율이 22% 수준으로 비슷하지만 자연계열은 과고/영재고 출신의 합격 비율이 학업우수형은 1.6%, 계열적합형은 50.7%로 큰 차이를 보였다. 계열적합형에 과고/영재고 출신의 지원자가 많은 것을 감안해도 계열적합형에서의 과고/영재고 출신 합격 비율이 많은 편이다. 이는 면접의 영향력이 큰 계열적합형에서 자연계열의 면접 변별력이 더 크게 나타났음을 보여준다.

 

한양대는 고려대와 달리 면접도 없고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없이 학생부만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정성평가를 한다고 해도 내신의 영향력이 높을 수밖에 없다. 이에 상위권 모집단위의 경우 종합 전형임에도 1등급대 수험생들이 대부분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 경희대, 서울시립대 일반고 기준 내신 성적 2등급대 되어야 합격 안정권

경희대 2022학년도 수능 최저 적용해 합격선 낮아질 수 있어

 

상위권 대학 중 경희대, 서울시립대 종합 전형의 입시 결과를 살펴보면 경희대는 합격자 전체의 평균 등급, 서울시립대는 최종 등록자의 교과 평균 등급을 발표했다. 두 대학 모두 평균을 기준으로 발표했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경희대는 합격자 전체 성적이기 때문에 최종 등록자 기준일 때보다는 성적 기준이 다소 높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 2021학년도 경희대, 서울시립대 종합 전형 입시 결과 (평균)

- 인문계

 

- 자연계

 

 

대학별로 보면, 경희대 종합 전형은 2021학년도에는 네오르네상스 전형과 고교연계 전형을 통해 선발했으나 2022학년도에는 고교연계 전형이 교과 전형으로 이동해 네오르네상스 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이에 따라 네오르네상스 전형의 합격자 교과 성적을 살펴보면 인문계 상위권 모집단위는 2등급 초반에 분포되어 있고 하위권 모집단위는 4등급 초반에 분포되어 있다. 자연계 역시 상위권 모집단위는 2등급 초반에 하위권 학과는 3등급에 분포되어 있는데 정보디스플레이학과만이 5등급대를 기록했다. 서울시립대 종합 전형의 교과 성적 분포를 살펴보면 5등급대인 조경-환경생태도시학을 제외하고 인문, 자연계열 모두 2등급 초반에서 3등급 후반에 있다.

 

두 대학의 입시결과를 살펴봤을 때 교과 성적 상위권 모집단위와 하위권 모집단위의 차이가 크게 벌어짐을 볼 수 있다. 단, 서울시립대 고교 유형별 입시 결과를 통해 추정했을 때 교과 성적이 낮은 모집단위의 경우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들의 합격 사례가 포함되어 성적이 낮게 형성되었을 것으로 판단되고 일반고 재학생 기준으로는 2등급 수준으로 내신을 관리해야 대부분 모집단위의 합격권에 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 대학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서류와 면접을 통해서 선발했기 때문에 종합 전형임에도 상위권 모집단위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교과 성적이 2등급대로 잘 관리되어 있어야 했다.

 

그러나 2022학년도부터 경희대는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새롭게 적용하기 때문에 합격선은 2021학년도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있어 N수생이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반면 2021학년도와 마찬가지로 수능 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서울시립대의 경우 경쟁률 및 합격선이 높아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 2021학년도 서울시립대 종합 전형 합격자 교과 성적 하위권 학과 고교 유형별 결과

 

 

 

# 건국대, 동국대 상위권 모집단위 2등급 초반 합격선 형성

2022학년도 선발 인원 줄어들어 경쟁률 다소 상승할 수 있어

 

주요 대학 중 건국대, 동국대 종합 전형의 입시 결과를 살펴보면 건국대, 동국대 모두 최종 합격자 교과 성적 평균, 최저 등급을 발표했다. 건국대 KU자기추천 전형의 교과 성적 상위 모집단위 중 인문계는 2등급 초중반, 자연계는 1등급 중후반~2등급 초반에 분포되어 있고 하위 모집단위 중 인문계는 3등급 후반~4등급 초반, 자연계는 3등급 초중반에 분포되어 있다. 모집단위별 최저등급 합격 사례는 교과 성적이 낮은 경우 5~7등급 대에 분포되어 낮은 편인데 이는 일부일 것으로 판단되며 특목고, 자사고 학생 중 활동을 통해 교과 성적을 보충한 경우일 것으로 보인다.

 

동국대 Do Dream 전형의 교과 성적 상위 모집단위 중 인문계는 1등급 후반~2등급 초반, 자연계는 2등급 초중반에 분포되어 있고 하위 모집단위 중 인문계는 3등급 후반~4등급 초반, 자연계는 3등급 초중반에 분포되어 있다. 교과 성적 최저 등급 합격 사례는 합격선이 낮을 경우 4~6등급에 분포되어있는데 건국대와 마찬가지로 이는 일부 특목고, 자사고 사례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상위권 인기 학과가 목표라면 교과 성적을 2등급 수준으로는 관리해야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2022학년도에는 2021학년도보다 두 대학 모두 학생부 종합 전형 선발 인원이 감소했으므로 경쟁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 2021학년도 건국대, 동국대 종합 전형 입시 결과 (평균, 최저)

- 인문계

 

- 자연계

 

 

 

 

 

 

※출처 :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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