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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학 전형별 2021 대입 결과 분석(수능 전형)

주요 대학 전형별 2021 대입 결과 분석

 

(4) 수능 전형

 

 

정시모집 지원 또는 합격 가능 대학을 판단할 때 지난해 대학별 합격자 수능 성적을 참고하게 된다. 그런데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대학별 서열은 크게 변하지 않지만 입시 환경에 의해 합격자들의 점수는 변동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2022학년도의 경우 수능 전형의 확대, 약대 학부 전환으로 인한 자연계열 최상위권 모집 증가, 수능 응시 형태 변화 등 합격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굵직한 이슈들이 있으므로 지난해 입시 결과를 참고할 때 이러한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 수능 전형 ★★★

 

 

# 고려대, 한양대 국수탐 평균 백분위 인문계열 93~97점, 자연계열 91~95점 수준

고려대와 한양대 전체적으로 평균 백분위 인문, 자연계열 모두 약 1.5점 차이 발생

 

최상위권 대학 중 고려대와 한양대의 2021학년도 수능 전형 입시 결과를 살펴보자. 인문계열은 고려대(나군)의 평균 백분위가 모집단위에 따라 약 94.3~97.6점에 분포했으며, 한양대는 가군과 나군 모두 평균 백분위 93~96점에 분포했다. 각 대학의 상위권 모집단위와 하위권 모집단위의 점수 차이는 약 3점 수준이었으며, 두 대학 간의 백분위 점수를 비교했을 때는 평균 약 1.5점의 차이가 벌어졌다.

 

자연계열은 고려대는 91.6~95.4점, 한양대는 91~94점으로 자연계열 역시 고려대와 한양대 모두 91~95점 수준으로 인문계열에 비해 두 대학의 차이는 크지 않았다. 특히 하위권 모집단위에서는 두 대학의 차이가 거의 없었다.

 

이처럼 최상위권 대학에서는 수험생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대학별로 점수 차이가 크지 않다. 고려대와 한양대를 비교했을 때, 고려대를 더 선호하는 수험생이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점수가 워낙 촘촘하게 분포해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체감하는 대학 레벨만큼의 점수 차이가 벌어지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최상위권 대학들 간에는 전체 평균 백분위만 보고 대학 및 모집단위를 결정하기 보다는 수능 영역별 가중치, 가산점 등 각 대학들의 수능 점수 산출 방식에 따라 유․불리를 체크하여 자신에게 맞는 대학 및 모집단위를 찾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 2021학년도 고려대, 한양대 수능 전형 입시 결과 (70% 컷)

- 인문계

 

주) 고려대 백분위는 대학에서 발표한 국어, 수학, 탐구 각각의 백분위를 단순 평균하여 산출한 수치이므로 실제 수험생 개개인의 국수탐 3개 영역 총점에 대한 평균 백분위와는 다를 수 있음

 

 

- 자연계

 

주) 고려대 백분위는 대학에서 발표한 국어, 수학, 탐구 각각의 백분위를 단순 평균하여 산출한 수치이므로 실제 수험생 개개인의 국수탐 3개 영역 총점에 대한 평균 백분위와는 다를 수 있음, 가정교육 제외

 

# 경희대, 건국대는 최종 등록자 80% 컷 비슷하게 나타나

모집단위별로 인문계열은 평균 백분위 89~94점, 자연계열은 87~92점 수준에 분포

단, 영어 등급은 경희대는 주로 1등급, 건국대는 주로 2등급 내외 수준

 

주요 상위권 대학에서는 경희대, 건국대를 예시로 살펴보도록 하자. 경희대와 건국대 역시 선호도에서는 차이를 보이는 대학이지만 실제 입시 결과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두 대학 모두 최종 등록자 80% 컷의 국수탐 평균 백분위 점수가 인문계열은 89~94점, 자연계열(의학계열 제외)은 87~92점 수준으로 거의 차이가 없다.

 

 

■ 2021학년도 건국대, 경희대 수능 전형 입시 결과 – 국수탐 백분위 평균

- 인문계

 

 

- 자연계

 

경희대와 건국대의 입시 결과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부분은 합격자들의 영어 등급이다. 경희대는 영어 등급별 점수 차가 큰 대표적인 대학이며, 건국대도 다른 상위권 대학에 비해서 영어 등급 간 점수 차이가 작은 편은 아니지만 경희대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다. 이에 따라 경희대, 건국대 합격자들의 영어 등급을 보면 경희대는 모집단위별로 인문계열 1.0~1.8등급, 자연계열 1.0~1.3등급에 분포했으며, 건국대는 인문계열 1.0~2.5등급, 자연계열 1.0~2.3등급에 분포했다. 좀 더 자세히 보면, 경희대는 극히 일부 모집단위를 제외한 대부분 모집단위에서 1등급이었는데 건국대는 1등급인 모집단위가 인문, 자연계열을 통틀어 2개 밖에 없었다. 특히 자연계는 지난해 1등급과 2등급의 점수 차이를 두지 않아 영어에 대한 큰 부담감이 없었다(올해는 2등급은 198점을 적용함). 따라서 경희대, 건국대 성적대에서도 대학에 따른 국어, 수학, 탐구 평균 백분위보다는 영역별 강점에 따라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선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2021학년도 건국대, 경희대 수능 전형 입시 결과 – 영어 등급

 

주) 건국대 수의예과는 인문계 영어 등급별 점수 적용

※ 2022학년도 변화 : 건국대 자연계는 2등급을 198점으로 변경하여 1등급과 차이를 둠

 

 

#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군 변화 있음에 유의하여 입시 결과 참고해야

 

정시모집은 선발 규모 확대뿐만 아니라 모집 군 변동의 이슈가 있다. 서울대가 가군 선발에서 2022학년도부터 나군 선발로 변경하여 그에 따라 연세대와 고려대는 나군 선발에서 가군 선발로 이동, 서강대는 가군 선발에서 나군 선발로 이동 등 나머지 대학도 연쇄적으로 모집 군을 변경하게 되었다. 따라서 2022학년도 수능 전형 결과를 예측할 때 선발 인원 증가뿐만 아니라 군 변동의 이슈 또한 고려해야 한다.

 

 

■ 주요 대학 2021, 2022 정시 수능 전형 모집 군 변화

 

주) 2022학년도는 주요사항 기준이나 경희대, 고려대, 홍익대는 신설 모집단위가 반영되지 않아 추정함

 

 

 

 

 

※출처 :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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