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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수능 마무리 학습법_2

2022학년도 수능 D-50!

 

마무리 학습 전략은? -2편-

 

  

 

 

자신의 성적대에서 가장 효과를 높여줄 수 있는 단원/유형 공략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춰야 하는 수험생은 우선 등급 상승이 중요하다. 이 경우 무작정 열심히 학습하기보다는 어떤 문항을 공략해야 등급을 상승시킬 수 있는지 파악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과목/성적별로 많이 틀리는 문항들이 있는데 예를 들어 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는 국어 영역에서 2등급 학생들의 오답률이 가장 높았던 것은 창의적 이해, 추론적 이해 유형이었으며, 대부분 3점 문항들이었다. 이 문항들을 극복하면 1등급으로 상승할 수 있게 된다. 3등급 학생들은 비판적 이해, 구성과 서술 등 2점짜리 문항에서 오답률이 높게 나타나 이 유형을 우선적으로 극복하는 것이 과제이다. 그리고 언어와 매체 선택자의 경우 2등급과 3등급 수험생 모두 선택 과목 문항에서 높은 오답률을 보였는데 이는 모두 언어의 어법 문항이었다.

 

■ 2022학년도 9월 모의평가 등급별 오답률 높은 문항 - 국어 영역

 

주) 파란색 표시된 문항은 선택 과목 출제 문항임

 

 

수학 영역에서는 2등급 수험생 중 확률과 통계, 미적분 응시자는 오답률이 높았던 문항이 공통 과목과 선택 과목 문항에서 골고루 나왔다. 그런데 기하 응시자는 오답률이 높았던 문항이 모두 선택 과목 문항이었다. 따라서 수학 2등급 수험생 중 확률과 통계, 미적분 응시자는 공통 과목의 도함수의 활용을, 기하 응시자는 선택 과목에 대한 학습을 보충하는 것이 1등급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3등급 수험생들은 모두 공통 과목인 13번 등차수열과 등비수열, 14번 정적분의 활용 문항의 오답률이 높게 나타났다. 3등급에서도 기하 응시자는 선택 과목 문항에서도 오답률 높은 문항이 있어 기하 응시자들은 선택 과목에 대한 대비를 조금 더 철저히 한다면 등급 확보에 조금 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2022학년도 9월 모의평가 등급별 오답률 높은 문항 - 수학 영역

 

주) 파란색 표시된 문항은 선택 과목 출제 문항임

 

 

화법과 작문 - 같은 원점수도 점수 조합에 따라 백분위 8점 차이 발생

사탐/과탐 - 1~2문항 차이로 백분위 16점까지 차이나

수능 마무리 학습에서는 같은 노력으로도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영역별로 특성에 맞는 학습 전략을 세우는 것 역시 중요하다.

 

우선 국어, 수학 영역은 공통 과목과 선택 과목의 점수 조합에 따라 같은 원점수를 받고도 표준점수와 백분위는 달라진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실제 2022학년도 6월 모평 점수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국어 영역에서 전체 응시자의 72.2%가 선택한 화법과 작문에서 같은 원점수인 70점을 받았을 경우 표준점수는 최저 111점, 최고 115점으로 4점의 차이가 발생했으며, 백분위는 최저 66점, 최고 74점으로 무려 8점이나 차이가 발생했다. 언어와 매체 역시 같은 원점수에서 백분위 차이가 최대 3점까지 발생했다. 언어와 매체의 경우 선택자가 적기 때문에 점수 조합도 덜 다양하게 나타나 같은 원점수에 해당하는 표준점수/백분위가 화법과 작문만큼 크게 나타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 2022학년도 6월 모의평가 원점수에 따른 표준점수/백분위 – 국어 영역

 

주) 선택자 비율은 국어 응시자 전체 기준이며, 원점수에 따른 표준점수/백분위는 메가스터디학원 재원생 채점 결과 기준임

 

그렇다면 같은 원점수라도 더 높은 표준점수/백분위를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최종 점수 산출에서는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에서 점수 배점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하는데 공통 과목의 가중치가 훨씬 높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공통 과목의 성적이 우수해야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2022학년도 6월 모평 화법과 작문의 원점수 점수 조합에 따른 표준점수/백분위를 자세히 살펴보면, 원점수 70점에서 공통 60점, 선택 10점을 받은 수험생은 표준점수 115점, 백분위 74점이었는데 같은 원점수 70점에서도 공통 46점, 선택 24점으로 선택과목은 만점을 받았지만 공통과목 점수가 낮았던 수험생은 표준점수 111점, 백분위 66점이었다. 반대로 원점수 총점이 74점임에도 공통과목 점수가 52점으로 낮았던 수험생은 원점수 70점이지만 공통과목이 60점으로 높은 수험생과 동일한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받았다.

 

 

■ 2022 6월 모평 ‘화법과 작문’ 원점수 공통/선택 점수 조합별 표준점수/백분위 차이

 

 

그러나 수학 영역은 이러한 차이가 크지는 않다. 국어 영역에서 화법과 작문에 응시자가 몰린 것과 달리 수학 영역애서는 확률과 통계, 미적분의 응시자 차이가 그리 크지 않으며, 계열별 성향을 띠기 때문에 공통과 선택의 점수 조합 차이가 그리 크게 발생하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2022학년도 6월 모의평가 원점수에 따른 표준점수/백분위 – 수학 영역

 

주) 선택자 비율은 수학 응시자 전체 기준이며, 원점수에 따른 표준점수/백분위는 메가스터디학원 재원생 채점 결과 기준임

 

탐구 영역 점수 산출의 특징은 원점수 50점인 두 과목이 백분위로는 각각 100점으로 산출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원점수 1점에 따른 백분위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구간이 발생하게 된다. 지난해 수능 탐구 영역에서 응시자가 많았던 생활과 윤리, 생명과학Ⅰ 과목의 원점수 변화에 따른 백분위 변화를 살펴보자. 생활과 윤리 원점수 41점인 수험생의 백분위는 71점이었는데 만약 이 수험생이 2점짜리 1문항을 더 맞아 원점수 43점을 받았다면 백분위는 6점이 상승한 77점, 2~3점짜리를 각 1문항씩 총 2문항을 더 맞아서 원점수 46점을 받았다면 백분위는 무려 16점이 상승한 87점을 받았을 것이다. 이를 반대로 생각하면 실수로 1문항을 틀리면 6~8점, 2문항을 틀리면 16점 정도의 점수를 잃어버리는 것이 된다.

 

이처럼 탐구 영역은 1문항의 차이로도 매우 점수 차이가 크게 벌어질 수 있다. 국어, 수학 영역은 상위권 대학에서는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대학이 많지만 탐구 영역은 상위권에서도 백분위를 활용하는 대학도 많기 때문에 탐구 영역에서의 1~2문항 실수는 생각보다 효력이 크게 발생한다. 따라서 탐구 영역은 1문항이라도 실수하지 않도록 연습하는 것이 마무리 학습에서 매우 중요하다.

 

 

■ 수능 탐구 영역에서 1~2문항에 해당하는 백분위 점수 차이

 

주) 2021 수능 채점 결과 기준임

 

 

 

 

※출처 :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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