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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형 수능, 현명한 과목 선택의 방법

선택형 수능,

 현명한 과목 선택의 방법

 

1. 수능 선택 영역에 따른 유·불리가 발생된다.

2022학년도 수능부터 국어·수학 영역이 공통+선택형 구조로 개편되었는데 시험은 선택 과목에 따라 달라지지만 점수는 하나의 응시집단으로 통합되어 산출됐다. 이로 인해 과목 선택에서의 유·불리가 발생됐다. 2022학년도 6월, 9월 모의평가와 수능의 결과를 통해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수학의 경우 미적분/기하를 선택한 집단의 점수가 좀 더 유리하게 조정을 받아 성적의 상위권은 국어는 언어와 매체, 수학은 미적분/기하를 선택한 수험생이 더 많이 분포했다. 결과적으로 수학 영역에서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수험생은 등급 확보가 매우 어려운 반면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수험생은 등급 확보가 수월해져 유불리가 발생했다. 또한 정시에서는 상위 점수를 확보한 미적분/기하 수험생들이 인문계열 모집단위로 교차지원하는 결과까지 가져왔다.

2023학년도에도 2022학년도와 동일한 체계로 수능을 실시하므로 재수를 시작한 수험생들은 자신의 선택과목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표1] 수능 국어, 수학, 탐구 영역 과목구조 및 출제범위

2023학년도에도 2022학년도와 마찬가지로 국어 영역은 상위권 수험생 위주로 언어와 매체를 선택하고, 대부분의 수험생은 화법과 작문을 선택할 것이다. 수학 영역 역시 인문계열은 확률과 통계, 자연계열은 미적분과 기하를 주로 선택하는 수험생이 대다수일 것이다.

[표2] 2023학년도 주요 대학 자연계열 수능 지정 현황

주) 주요 모집단위 기준이므로 일부 모집단위는 다를 수 있음

그런데 응시 집단에 큰 변화가 있지 않는 한 2023학년도 수능에서도 국어는 화법과 작문, 수학은 확률과 통계 선택자의 결과가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 있다. 그렇다면 대세를 따르기 보다는 좀 더 유리한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국어는 언어와 매체, 수학은 인문계열 수험생이라도 미적분이나 기하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 선택일 수 있을지 고민을 해봐야 한다.

2. 수능 선택 과목, 성적대별 전략적인 판단을 해야 한다.

① 최상위권 대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이라면?

우선 최상위권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이라면 국어 영역은 언어와 매체를, 수학은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설명해 보면 2022학년도 수능 수학 기준으로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의 원점수가 같을 경우 표준점수가 약 3점의 차이가 발생했다. 미적분/기하에서 4점짜리 한 문항을 틀리더라도 확률과 통계에서 만점을 받는 것과 같은 점수를 받게 되며, 미적분/기하를 선택해서 만점을 받을 경우 확률과 통계 선택자에 비해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수학 영역은 기본적으로 인문계열은 확률과 통계, 자연계열은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하지만 특별히 수학에 자신이 있는 인문계열 수험생이라면 미적분 또는 기하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선택 과목에서 크게 성적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수시모집을 위해 등급 확보가 수월할 수 있고, 인문계열 상위권 대학에서는 수학 영역에 가중치를 높게 부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시모집에서도 크게 유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표3] 2022학년도 수능 수학 원점수 대비 각 과목별 표준점수 비교

주) 2022학년도 메가스터디학원 재종반 학생 기준임

② 중위권 수험생이라면?

중위권 수험생의 경우 무턱대고 점수가 유리할 것 같다는 이유로 국어 영역에서 언어와 매체를 선택하는 것은 곤란하다. 이 과목을 수험생들이 기피하는 이유는 그만큼 문항이 까다로워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이 아니라면 우선 과목별 문항을 접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수학 영역의 경우 인문계열은 확률과 통계, 자연계열은 미적분, 기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자연계열이 확률과 통계를 선택할 경우 원점수는 높아도 최종 점수에서 불리할 수 있으며, 진학 모집단위에 따라 다르지만 미적분과 기하 학습을 해 놓는 것이 대학 진학 후 학업을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위권의 경우 과목 선택보다 중요한 것은 공통 과목에 대한 학습을 잘 해놓는 것이다. 최종 표준점수 산출 시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의 표준화 점수에 각각의 배점 비율을 반영하는데 공통과목의 배점 비율이 약 75%, 선택과목이 배점 비율이 약 25%로 공통과목의 배점 비율이 훨씬 크기 때문에 공통과목 성적을 잘 받는 것이 매우 유리하다.

※출처 :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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