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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수능 영어의 변화와 영향력


2023학년도 수능 영어의 변화와 영향력

 

>> 영어 영역 난이도 매년 다를 수 있어

수능 영어는 지난해 1등급 비율이 6.3%로 2021학년도 수능(1등급 12.7%)보다 크게 줄어 어렵게 출제되었다. 지난해부터 EBS 연계율이 기존 70%에서 50%로 축소되었고, 2021학년도에 수능 영어가 쉽게 출제되어 난이도가 조정된 영향도 있을 것이다. 2020학년도부터 2022학년도 1등급 비율을 살펴봤을 때 난이도가 매년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떤 수험생은 지난해 영어가 어렵게 출제되었으니까 올해는 쉽게 출제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올해 난이도가 어떨 것인지 예측해 공부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고 어렵게 출제되는 상황도 대비해야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연계율이 낮아지면서 EBS 교재에 있는 지문을 그대로 출제하지 않고 EBS 교재 문항의 소재나 개념을 적용하여 출제하는 간접연계 방식으로 변경되어 단순하게 교재를 암기하는 것만으로는 원하는 성적을 얻을 수 없게 되었다. 따라서 EBS 교재를 기본으로 공부하고 그 외의 문제까지 우수한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표1] 2020~2022학년도 수능 영어 등급별 누적 인원 및 비율

등급(원점수)

2020학년도

2021학년도

2022학년도

누적 인원(명)

비율(%)

누적 인원(명)

비율(%)

누적 인원(명)

비율(%)

1등급(90점)

35,796

7.43

53,053

12.66

27,830

6.25

2등급(80점)

114,092

23.68

122,104

29.14

124,271

27.89

3등급(70점)

219,499

45.56

204,805

48.88

236,390

53.05

4등급(60점)

308,533

64.03

282,579

67.44

319,037

71.60

5등급(50점)

367,666

76.31

339,323

80.98

369,432

82.91

6등급(40점)

412,055

85.52

376,972

89.96

404,464

90.78

7등급(30점)

447,575

92.89

400,446

95.56

428,149

96.09

8등급(20점)

472,808

98.13

414,865

99.01

442,198

99.24

9등급(10점)

481,828

100.00

419,031

100.00

445,562

100.00




 

 

 

>>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의 전략 영역

수능 영어는 상대 평가를 바탕으로 실시하는 수능 국어와 수학보다는 등급 예측이 다소 수월한 편이다. 수능 영어 영역은 시험의 난이도에 따라 등급의 차이가 생길 수 있으나 절대 평가이기 때문에 모의평가를 통해 자신의 영어 등급을 어느 정도 예측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다른 영역에 비해 현재 자신의 위치를 판단하기 쉬울 것이고, 또한 절대평가의 장점을 활용하여 등급을 최대한 올려볼 수 있는 영역이기도 하다. 수시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전형에서는 의약학계열과 일부 최상위 대학/모집단위를 제외하고는 수능 2개 또는 3개 영역만을 활용한다. 따라서 영어에서 1등급 또는 2등급 정도만 받을 수 있다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는데 매우 유리하다. 물론 연세대와 같이 국수탐 중 2개 영역 조건 외에 활동우수형 전형(영어 3등급 이내), 국제형(국내고) 전형(영어 1등급) 과 같이 영어를 일정 등급 이내로 따로 조건을 두는 대학도 있지만 이는 매우 소수의 경우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영어를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의 전략 영역으로 활용할 수 있으므로 이를 전략 영역으로 만들어 수시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
 

 

>> 정시는 각 대학 반영 방법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

정시모집에서는 영어 등급을 대학에 따라 가산, 감산, 반영 비율 적용 등의 형태로 달리 적용하므로 이 점을 참고하여 지원 대학에 대한 유불리를 따져봐야 한다. 등급별 점수를 반영한 뒤 비율을 적용하는 대학은 등급 간 점수 차이에 주목해야 하고, 가산 또는 감산 대학에서는 등급별 가점/감점 차이를 주목해야 한다. 또한 지원 희망 대학/학과의 영어 영역 반영 비율도 고려해야 한다. 영어를 등급별 가산과 감산의 방법으로 반영하는 대학보다는 영어에 일정 비율을 반영해 총점으로 계산하는 경희대, 서울시립대, 연세대 등의 경우 영어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크다고 볼 수 있다.

 

[표2] 2023학년도 정시 수능 전형 주요 대학 수능 영어 반영 방식

반영 방식

대학명

가산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감산

고려대, 서울대

반영 비율 적용

건국대, 경희대, 국민대, 단국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

 
 반영 비율을 적용하는 대학도 대학에 따라 등급 간 점수 차이를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건국대와 경희대를 비교해보면 두 대학 모두 영어를 15% 반영하나 건국대보다는 경희대가 등급 간 점수 차이가 크다. 특히 2등급과 3등급 점수 차이가 건국대는 자연계는 2점, 인문계는 3점인 반면 경희대는 인문, 자연계 모두 8점이라는 점수 차이가 있으므로 영어 성적이 다소 부족한 학생은 경희대보다는 건국대가 유리할 수 있다. 따라서 정시 지원 대학을 선별할 때 반드시 대학별로 유불리를 따져보아야 한다.

 

[표3] 2023학년도 건국대와 경희대 정시모집 수능 영어 등급별 반영 점수 비교

계열

대학명

1

2

3

4

5

6

7

8

9

인문

건국대

200

196

193

188

183

180

170

160

150

경희대

200

196

188

160

120

80

46

22

0

자연

건국대

200

198

196

193

188

183

180

170

160

경희대

200

196

188

160

120

80

46

22

0


주) 건국대 수의예과는 인문계 점수로 반영

 


>> 변화가 있는 대학에 주목 :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등 모집단위별 반영 비율 세분화
주요 대학 중 올해 영어 반영 방법 및 반영 비율을 변경한 대학은 경희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한국외대(서울), 홍익대 등이다.

반영 비율을 변경한 대학은 아주대(의학, 국방디지털융합 제외)로 아주대(의학, 국방디지털융합 제외)로 전년도에는 20%를 반영했으나 올해는 15%로 반영 비율을 축소했고, 반영 점수도 200점 만점에서 150점 만점으로 변경했다.

서울시립대는 지난해 모든 계열에서 영어를 25% 반영했으나 올해는 모집단위별로 10%, 15%, 25%로 다르게 적용하고 모집단위별 영어 등급별 환산점수도 달리 적용한다. 한국외대(서울)의 경우도 모든 모집단위에서 영어를 지난해에는 20% 반영했으나 올해는 20%와 15%로 반영 비율을 세분화했고 15% 적용하는 모집단위의 등급 간 차이는 줄어들었다. 이밖에도 세종대는 인문, 자연 영어 반영 점수가 같았으나 올해는 달리 적용해 선발한다. 이렇게 모집단위별 영어 반영이 세분화에 따라 지난해보다 영어 점수 반영 비율이 줄어든 모집단위의 영어 영향력은 감소되기 때문에 자신의 영어 점수를 확인한 후 영어 유불리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경희대, 숙명여대, 홍익대와 같이 등급 간 점수를 수정한 경우도 주목해야 한다. 경희대는 일부 등급 간 점수가 변경되었는데 지난해에는 1~2등급은 8점, 2~3등급은 14점, 3~4등급은 24점, 4~5등급은 34점이었다. 반면 올해는 1~2등급은 4점, 2~3등급은 8점, 3~4등급은 28점, 4~5등급은 40점으로 변경되어 1~3등급까지의 등급 간 점수 차이는 줄어들고 3~5등급까지의 등급 간 점수 차이는 벌어졌다. 숙명여대는 전체적으로 등급 간 점수가 변경되었는데 1~3등급까지의 점수 차이는 좁혀졌다. 마지막으로 홍익대는 영어 1등급을 지난해 200점에서 올해 100점으로 변경했으나 등급 간 점수 차이는 동일하다. 이렇게 지난해와 달라진 대학이 있기 때문에 희망 대학의 올해 영어 반영 방법을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표4] 2023학년도 정시모집 수능 영어 등급별 반영 점수

대학명

1

2

3

4

5

6

7

8

9

영어 반영

건국대

인문,수의예

200

196

193

188

183

180

170

160

150

15%

자연

200

198

196

193

188

183

180

170

160

경희대

200

196

188

160

120

80

46

22

0

15%

고려대

0

-3

-6

-9

-12

-15

-18

-21

-24

감산

국민대

100

98

95

90

85

80

75

70

0

20%

단국대(죽전)

100

97

92

80

70

40

15

5

0

20%

동국대

200

199

197

190

180

140

90

20

0

20%

서강대

100

99

98

97

96

95

94

93

92

가산

서울대

0

-0.5

-2.0

-4.0

-6.0

-8.0

-10.0

-12.0

-14.0

감산

서울

시립대

인문Ⅰ/Ⅱ

150

148

144

140

136

132

128

124

0

15%

인문Ⅲ

250

248

244

240

236

232

228

224

0

25%

자연

100

98

94

90

86

82

78

74

0

10%

성균관대

100

97

92

86

75

64

58

53

50

가산

세종대

인문

200

195

190

185

170

150

120

100

0

20%

자연

200

198

196

194

170

150

120

100

0

20%

숙명여대

100

98

94

88

80

70

60

40

20

20%

숭실대

200

194

186

173

144

116

87

44

0

20%

아주대

의학과,
국방디지털융합학과

100

96

92

84

60

40

20

10

0

10%

의학 제외

150

144

138

126

90

60

30

15

0

15%

연세대

100

95

87.5

75

60

40

25

12.5

5

인문 : 16.7%

자연 : 11.1%

이화여대

100

98

94

88

84

80

76

72

68

20%

인하대

200

198

194

185

170

150

120

80

0

20%

중앙대

100

98

95

92

86

75

64

58

50

가산

한국

외대

(서울)

ELET 등

105

104.5

103.5

102

100

97.5

94.5

90

0

15%

기타 인문

140

138

134

128

120

110

90

60

0

20%

한양대

인문

100

96

90

82

72

60

46

30

12

10%

자연

100

98

94

88

80

70

58

44

28

홍익대

100

95

88

79

68

55

40

23

4

15%











주1) 전년 대비 변화가 있는 대학을 색으로 구분함

주2) 서울시립대 인문Ⅲ : 영어영문학과, 철학과, 융합전공학부(철학-동아시아문화학전공)

주3) 한국외대 ELLT등 : ELLT학과, 사회과학대학, 상경대학, 경영대학, 국제학부, LD학부, LT학부

 

※출처 :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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