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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학 2022 대입 결과 분석(4) - 수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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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학 전형별
2022 대입 결과 분석(4) - 수능
4. 수능 전형
6월 모평 성적으로 정시 합격 가능선을 잡아 구체적인 대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지난해 변화된 수능에 따른 정시 결과가 각 대학별로 발표되고 있고 대입정보포털 어디가(www.adiga.kr)를 통해서도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합격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2023학년도 대입 이슈를 확인하여 이를 지난해 입시 결과를 확인할 때 고려해야 할 것이다.
# 고려대, 한양대 국수탐 평균 백분위 인문계열 93~97점, 자연계열 91~95점 수준
고려대와 한양대 전체적으로 평균 백분위 인문, 자연계열 모두 약 1.5점 차이 발생
최상위권 대학 중 2022학년도 수능 전형 입시 결과를 발표한 고려대와 성균관대, 한양대의 자료를 살펴보자. 인문계열은 합격자의 백분위 70% 컷 성적이 고려대는 모집단위에 따라 약 90.23~94.47점에 분포했으며, 성균관대는 91.17~93.83점, 한양대는 89.33~93.50점에 분포했다. 각 대학의 상위권 모집단위와 하위권 모집단위의 점수 차이는 약 3~4점 수준이었으며, 대학 간의 백분위 점수를 비교했을 때는 약 1~2점 이내로 차이가 크지는 않았다.
자연계열(의약학계열 제외)은 고려대는 89.23~95.67점, 성균관대는 91.67~95.83점, 한양대는 89.75~ 93.5점에 분포했다. 각 대학의 상위권 모집단위와 하위권 모집단위의 점수 차이는 인문계와 비슷하게 약 3~4점 수준(고려대 간호 제외)이었으며, 대학 간의 백분위 점수를 비교했을 때에도 약 1~2점 정도의 차이였다.
이처럼 최상위권 대학에서는 수험생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대학별로 점수 차이가 크지 않다.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점수가 워낙 촘촘하게 분포해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체감하는 대학 레벨만큼의 점수 차이가 벌어지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최상위권 대학들 간에는 전체 평균 백분위만 보고 대학 및 모집단위를 결정하기 보다는 수능 영역별 가중치, 가산점 등 각 대학들의 수능 점수 산출 방식에 따라 유․불리를 체크하여 자신에게 맞는 대학 및 모집단위를 찾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 2022학년도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수능 전형 입시 결과(백분위 성적)
- 인문계
주) 고려대 백분위는 대학에서 발표한 국어, 수학, 탐구 각각의 백분위를 단순 평균하여 산출한 수치이므로
실제 수험생 개개인의 국수탐 3개 영역 총점에 대한 평균 백분위와는 다를 수 있음
- 자연계
주1) 고려대 백분위는 대학에서 발표한 국어, 수학, 탐구 각각의 백분위를 단순 평균하여 산출한 수치이므로 실제 수험생 개개인의 국수탐 3개 영역 총점에 대한 평균 백분위와는 다를 수 있음, 가정교육 제외
주2) 의약학계열 제외
# 경희대, 동국대 합격자 성적 큰 차이 없어
숭실대는 경희대, 동국대보다 인문 4~5점, 자연 2~10점 정도 낮아
주요 대학에서는 경희대, 동국대, 숭실대를 예시로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경희대 인문계는 82~89점, 자연계는 84~90점, 동국대 인문계는 83~91점, 자연계는 85~91점 수준이었다. 각 대학의 상위권 모집단위와 하위권 모집단위의 점수 차이는 6~7점 수준이었다. 최상위 대학보다는 차이가 소폭 더 벌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두 대학을 비교해보면 성적 기준이 경희대는 70% 컷, 동국대는 80% 평균 성적으로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합격자의 성적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 숭실대 인문계는 78~85점, 자연계는 74~89점 수준이다. 상위권 모집단위와 하위권 모집단위의 점수 차이는 인문은 약 7점, 자연은 약 14점 정도 벌어졌다. 경희대, 동국대와 비교했을 때 인문계는 약 4~5점, 자연계는 2~10점 정도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2022학년도 경희대, 동국대, 숭실대 수능 전형 입시 결과(최종 등록자 백분위 성적)
- 인문계
- 자연계
주) 의약학계열 제외
# 영어 등급별 누적 비율에 따른 합격자 성적대 달라
2022학년도 수능 영어 영역의 등급별 누적 비율은 1등급 6.25%, 2등급 이내 27.89%로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다. 2021학년도에 1등급 12.66%, 2등급 이내가 29.14%였던 것과 비교하면 1등급 인원이 매우 크게 줄어든 것이다.
■ 2020~2022학년도 영어 영역 등급별 인원 누적 비율(%)
이렇게 해마다 영어의 등급별 누적 비율이 달라짐에 따라 합격자의 등급 분포도 달라졌다. 건국대의 2020~2022학년도 수능 전형 합격자의 영어 등급 분포를 살펴보면 인문계는 시험이 크게 쉬웠던 2021학년도에 1.6~2등급 비율이 59.1%나 차지했으나 시험이 다소 어려웠던 2020학년도와 2022학년도에는 2.1~2.5등급 비율이 59.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자연계도 마찬가지로 시험이 어려웠던 2021학년도에는 1.6~2등급 비율이 가장 높았고 시험이 다소 어려웠던 2020학년도와 2022학년도에는 2.1~2.5등급 비율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 2020~2022학년도 건국대 수능 전형 합격자 영어 등급 분포
주1) 2020, 2021학년도는 상위 80% 평균 기준, 2022학년도는 상위 70% 평균 기준
주2) 건국대 영어 등급별 점수(건국대 수의예과는 인문계 영어 등급별 점수 적용)
# 올해도 미적분/기하 선택자 다수가 상위권 인문계열 모집단위로 교차지원 할 것
지난해 바뀐 수능은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가 발생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상위 점수를 확보한 미적분/기하 수험생들이 정시에서 인문계열 모집단위로 교차지원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는 2022학년도 경희대 정시 결과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인문․사회계열 모집단위 합격자 중 미적분/기하 선택자가 60.4%로 확률과 통계 선택자 39.6%보다 많았다. 모집단위별로 살펴보면 자율전공학부와 빅데이터응용학과, 건축학과(인문)는 90% 이상이 미적분/기하 선택자였는데 이 비율을 모집 인원에 적용하면 합격자 중 1명만이 확률과 통계 선택자고 나머지는 모두 미적분/기하 선택자로 볼 수 있다. 특히 경희대는 인문계열과 사회계열을 구분하여 수능 반영 비율을 달리 적용하는데 수학의 경우 인문계열은 25%, 사회계열은 35% 반영한다. 이러한 이유로 미적분 응시자가 인문계열은 52.2%, 사회계열은 65.0%로 사회계열 모집단위에 미적분/기하 선택자가 더 많았다. 그런데 인문계열 합격자도 과반수가 미적분/기하 선택자였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교차지원이 활발하게 이뤄졌음을 알 수 있다. 확률과 통계 선택자가 다수를 차지한 학과는 사학과나 어문계열 정도였다.
■ 경희대 2022 정시 인문․사회계열 모집단위 최종 등록자의 수학 선택과목 응시 비율
주) 계열별 비율은 각각의 모집단위 비율을 모집 인원에 적용하여 산출함
사회 – 국어 25%, 수학 35%, 영어 15%, 탐구 20%
# 의학계열 수능 전형 합격선 국수탐 평균 백분위 96점 이상, 약학 94~97점 수준
주요 대학 중 정시모집 입시 결과를 발표한 고려대, 경희대, 동국대, 성균관대, 한양대 의학계열(자연)의 수능 전형 결과를 보면, 국어, 수학, 탐구 3개 영역 점수가 96점 이상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통합 6년제로 전환하여 신입생을 선발한 약학과의 경우 경희대가 94.8점으로 다른 대학 대비 다소 낮았고 나머지 대학은 96점 정도 수준이었다. 영역별 점수를 보면, 국어와 수학의 성적이 탐구 성적보다 대부분 높게 나타났다. 탐구의 경우 두 과목 평균 점수를 반영하기 때문에 국어, 수학에 비해서는 다소 낮았던 것으로 보인다.
주) 고려대 백분위는 대학에서 발표한 국수탐 각각의 백분위를 단순 평균하여 산출한 수치이므로
실제 수험생 개개인의 국수탐 3개 영역 총점에 대한 평균 백분위와는 다를 수 있음
※ 출처 :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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