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별 주요 특성화학과 살펴보기

(2) 주목할 만한 인문계열 특성화학과

특성화학과란?

특성화학과란 대학에서 각종 혜택과 지원을 제공하며 전공마다 특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전문성을 살린 인재를 키우는 목표를 가진 대학별 간판학과를 말한다. 대학마다 기존의 전통적인 학과가 특성화학과로 다시 지정되기도 하고, 미래 산업의 동력이 될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특수하고 세분화 된 학과를 새롭게 신설하기도 한다. 특성화학과는 전공 특성과 진로가 뚜렷한 편이므로, 이러한 학과들에 관심이 있는 수험생들은 미리 목표를 세우고 지원 전략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주요 대학 위주로 주목할 만한 인문계열 특성화학과들을 정리해 보았다. 

■주목할 만한 특성화학과 - 인문

주1) 전형별 모집 인원은 정원 내 인원을 기준으로 함

주2) 서강대 아트앤테크놀로지 학과, 이화여대 스크랜튼학부는 인문, 자연 공통선발 모집단위임

인문계열의 경우, 상경계열 학과나 국가고시, 로스쿨 준비에 특화된 특성화학과들이 많으며 실무중심의 커리큘럼, 멘토링 제도, 고시반 입반 우선순위 부여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양대의 2022학년도 입시결과를 살펴보면 인문계열 다이아몬드7 세 학과 모두 교과 전형에서 높은 입결을 보이는데, 최종등록자의 내신등급 70%컷이 1.19(정책학과), 1.28(행정학과), 1.36(파이낸스경영학과)로 합격선이 높은 학과들에 속한다. 서울시립대의 세무학과도 학생부교과-지역균형선발 전형의 인문 모집단위 중 경쟁률은 15.5대 1로 가장 낮았으나, 최종등록자의 내신등급 70% 컷은 1.76등급으로 합격선이 높게 나타나 우수한 성적을 가진 학생들이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

성균관대의 글로벌계열 세 학과의 경우 전액장학금이나 복수학위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데 이들 학과는 2023학년도부터 교과 전형으로 각 5명의 학생들을 새롭게 모집하고, 2024학년도에는 글로벌리더학 10명, 글로벌경제학 10명, 글로벌경영학 12명으로 확대 모집할 예정이므로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라면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교과전형은 2022학년도에 선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종합 전형(학과모집) 내신 성적을 살펴보면 최종 등록자의 교과 성적 환산등급 70% 컷이 글로벌리더학 2.45등급, 글로벌경제 3.3등급, 글로벌경영학 3.36등급으로 2021학년도에도 비슷한 수준의 수험생이 합격했다.

한편 서강대의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는 학생부종합-일반 전형 14명(2024학년도 기준)을 제외한 나머지 선발 인원은 지식융합미디어학부로 통합 선발한다. 지식융합미디어학부는 인문과 자연계열 학생 모두 지원이 가능하지만, 학부로 입학하여 아트앤테크놀로지 전공에 진입하고자 할 때 포트폴리오 준비 등의 추가 절차가 필요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 기재한 성적 기준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adiga.kr) 기준임

※ 본 내용은 대학에 따라 추후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최종 요강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출처 :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