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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수능, 마무리 한 끗 차이로 승부(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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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수능, 마무리 한 끗 차이로 승부한다
(1) 수능 1, 2문항의 중요성
1, 2문항 차이 영향력이 크게 와 닿지 않을 수 있다. 그렇게 적은 수의 문항에 따라 결과 차이가 벌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등급 컷에 가깝다면 1, 2문항 차이로 등급이 갈려 수시 합․불 여부가 달라질 수 있고, 정시에서는 1점 차이만으로도 동점자가 매우 많이 누적되기 때문에 1문항 차이로 백분위가 크게 벌어질 수 있다. 따라서 수시, 정시에 있어 1문제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클 수 있는데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자.
[1] 수시 : 수능 1~2문항이 등급을 좌우한다.
-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이 핵심, 전략 영역 집중, 1~2문항이 등급 가를 수 있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전형에 지원한 수험생은 수능 등급을 맞추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목표 등급을 충족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는 1~2문항이 가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지난해 수능으로 예를 들어 본다면 화법과 작문 영역에서 원점수 79점을 받아 2등급인 학생이 2문제를 더 맞혀서 84점을 받았다면 1등급으로 올라설 수 있었다. 반면 2문항을 더 틀렸다면 3등급으로 떨어질 수도 있었다. 언어와 매체의 경우도 화법과 작문과 같이 2문항으로 등급이 좌우되는 것은 비슷하다.
수학 영역에서 미적분 선택자의 경우 원점수 80점을 받아 2등급인 학생이 2문항을 더 맞혀서 88점이 되었다면 1등급으로 올라갈 수 있었고, 2문항을 더 틀려 73점이 되었다면 3등급으로 떨어질 수 있었다. 확률과 통계 선택자 또한 원점수 84점으로 2등급인 학생이 2문항을 더 맞아 92점이 되었다면 1등급으로 올랐을 것이고, 2문항을 더 틀려 77점이 되었다면 3등급으로 떨어질 수 있었다.
주) 메가스터디회원 2022 수능 점수 기준으로 공통/선택 점수 조합에 따라 원점수에 해당하는 등급 및 백분위는 달라질 수 있음
많은 수험생들이 막판 전략 영역으로 많이 활용하는 탐구 영역의 경우는 1문항만으로도 등급이 좌우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사회탐구 중 대다수 수험생이 선택하는 생활과 윤리의 경우 원점수 46점 2등급인 학생이 1문제를 더 맞히면 1등급이 되고 1문항을 더 틀리면 3등급이 된다. 마찬가지로 과학탐구 지구과학Ⅰ의 경우도 1문제로 1~3등급이 갈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듯 1~2문항으로도 등급이 갈릴 수 있기 때문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수험생들은 어떤 영역을 활용해 수능 최저를 충족할지 학습 계획을 치밀하게 세워야 한다. 대부분 수험생이 수시에 지원할 때는 현재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이 가능한 수준에서부터 성적이 상승했을 때 충족 가능 예상 수준에 걸쳐 원서를 썼을 것이다. 따라서 실제 수능에서 어느 정도의 최저를 충족하는가에 따라 최종 대학이 결정되는데 1~2문제로 등급이 좌우되는 것을 봤을 때 이로 인해 대학이 level-up 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세종대, 경희대, 중앙대 교과 전형에 지원한 인문계 수험생이 9월 모평 기준, 2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를 충족했다면 세종대 기준을 총족할 수 있다. 이 학생이 수능 때 1개 영역 등급을 올려서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로 올리면 경희대 최저를 맞출 수 있고, 2개 영역 등급을 1등급씩 올려서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로 올리면 중앙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출 수 있다. 따라서 1~2문제라도 더 올릴 가능성이 높은 영역을 선택해 전략적으로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사례] 등급 변화에 따른 학생부 교과 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사례(인문)
[2] 정시 : 1~2문제로 지원 가능 대학 수준이 바뀐다.
- 영역 당 1, 2문제를 더 맞혔을 경우 지원 가능 대학 레벨 향상
정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은 4개 영역을 모두 준비해야한다고 생각해서 부담이 커질 수 있다. 그러나 정시에서도 수시와 마찬가지로 영역 당 1~2문제를 더 맞힌다는 목표로 공부하면 좀 더 수월할 것이고, 그로 인해 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level-up 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9월 모의평가에서 평균 백분위 85점을 받아 정시에서 숭실대 수준의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학생이 수능에서 영역 당 1~2문항을 더 맞혀서 평균 백분위 90점 정도를 받는다면 경희대 수준으로 높일 수 있다. 또한 평균 백분위 90점 정도를 받았던 수험생이 수능에서 1~2문항씩을 더 맞혀 평균 백분위 95점 정도를 확보한다면 대학은 경희대 수준에서 고려대 수준으로 높아진다. 따라서 정시가 최종 목표인 수험생의 경우도 이 시점에서는 많은 것을 다 공부하려고 하기보다는 영역별로 자신이 공부했을 때 보완이 될 것 같은 부분을 위주로 학습하는 것이 핵심이다.
※ 본 내용은 대학에 따라 추후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최종 요강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출처 :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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