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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시 지원 전략 가이드2. 지원 가능 대학 리스트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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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수능 가채점 결과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리스트업하라
수능 시험의 가채점을 마쳤다면,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정시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물론 실제 정확한 채점 결과가 아니기 때문에 완벽하게 모든 것을 세팅할 수는 없다. 따라서 가채점한 점수를 토대로 지원 가능한 대학을 여유 있게 판단하여 리스트업 해 놓는 작업이 필요하다. 관심 대학을 리스트업하고 나의 상황에 맞게 유불리를 체크해 두면, 실제 채점 결과가 나왔을 때 좀 더 여유있고 세심하게 지원 전략을 마무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가채점 결과를 통해 정시모집 지원 가능 대학을 리스트업 해두어야 남은 수시모집 대학별고사 지원 여부도 판단할 수 있으므로 가채점이 끝났다면 정시모집 지원 가능 대학을 리스트업하는 것을 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
그렇다면 정시모집 지원 가능 대학은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 가장 우선적으로 활용하게 되는 지표는 백분위 점수다. 실제 정시전형에서는 각 대학에서 표준점수, 백분위 지표를 활용하여 학생을 선발한다. 상위권 및 지방 국립대 등 주요 대학에서는 주로 표준점수를 활용하지만, 시험마다 최고점이 다르기 때문에 전년도와 비교하기 어렵고, 대학마다 만점 기준이 달라 객관적인 학생의 위치를 확인하기 어렵다. 따라서 100점 만점 기준으로 객관적인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백분위 점수는 300점 만점(국어 100점, 수학 100점, 탐구 100점)이다.
가채점으로 본인의 백분위 점수를 확인했다면, 전년도 입시 결과 등을 참고해 지원 가능 대학을 확인할 수 있다. 전년도 입시 결과는 대학 어디가,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 나와 있으나 대학마다 발표 기준이 상이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메가스터디 합격예측 서비스는 가채점 성적을 입력하면 지난해 입시 결과를 토대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의 리스트를 보여주기 때문에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정시모집 지원 가능 대학을 판단하고 싶다면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2023학년도 정시 입시결과 및 지원가능 대학 예시]
*출처: 대학어디가, 최종등록자 70% cut
[메가스터디 정시 합격예측 서비스 예시]
단, 백분위 점수로 지원 가능 대학을 판단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표준점수로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에서는 그 해 수능의 영역별 난이도에 따라 같은 백분위라 해도 영역마다 표준점수가 달라지기 때문에 유·불리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2023학년도 수능시험의 표준점수 최고점을 비교해 보면, 국어영역 134점, 수학영역 145점으로 11점 차이를 보였다. 즉, 같은 백분위 총점을 받았더라도 수학 영역 점수가 높은 학생이 더 유리한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따라서 상위권 및 지방 국립대 등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대학은 영역별 점수까지 염두에 두고 지원 가능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2023학년도 동일 백분위 총점을 받은 학생의 표준점수 총점 예시]
*2023학년도 수능 성적 기준
위 표에서 두 학생의 백분위 점수는 278점으로 동일하다. 하지만, C학생은 국어 영역이 우수하며, D학생은 수학 영역이 우수하다. 2023학년도에는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동일 백분위라 하더라도 국어 영역보다 수학 영역의 표준점수가 높았기 때문에 수학에서 백분위가 높았던 D학생의 3개 영역 표준점수 총점은 385점, 국어에서 백분위가 높았던 C학생의 표준점수 총점은 381점으로 D학생이 4점이나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시모집 지원 가능 대학 수준도 메가스터디 합격예측서비스 기준으로 C학생은 건국대 기계항공공학부, D학생은 중앙대 기계공학부로 다른 결과를 보였다.
이처럼 정시전형에서는 영역별 점수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하는데, 정확한 점수는 실제 수능 결과가 발표되어야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가채점 단계에서는 기관 또는 메가스터디 등 많은 DB를 보유한 기관에서 발표하는 분석 결과를 확인하고, 상향 지원~안정 지원까지 가능한 많은 대학을 List-Up 해두도록 하자.
※ 출처 :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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