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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수시 대비 학생부교과 전형에서의 서류점수 영향력은?
2026학년도 수시 대비
학생부교과 전형에서의 서류점수 영향력은?
 
학생부교과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신 등급을 활용한 정량평가 전형이다. 하지만 최근 상위권 대학에서 이수과목, 전공 관련 교과목의 성적,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등 정량평가가 어려운 요소를 활용하고 있다. 지원자 입장에서는 위 요소들이 더해짐에 따라 불안감을 느끼는데, 과연 학생부교과 전형에서 서류점수의 영향력에 대해 알아보자.
 
연세대, 서강대 등과 같이 대부분 학생부교과 전형은 교과 100%로 선발하는데 건국대, 동국대와 같이 서류를 반영하거나 또는 경희대처럼 서류에 출결·봉사까지 반영하기도 한다. 출결·봉사를 적용하여 선발하는 경우는 무단결석 또는 봉사 시간 미달 등과 같은 감점요인이 있는지 살펴보면 되는 간단한 경우이지만 서류를 반영하는 경우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등에 대한 정성평가와 함께 이수과목 등의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현재 상태 점검과 앞으로의 보완도 중요하다.
 
[표] 2026학년도 서울 주요 대학 교과 전형 선발 방법

 
이수과목, 전공 관련 교과 성취도가 가장 중요
 
서류 평가의 세부 반영 방법은 각 대학마다 상이하나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반영항목으로는 이수과목 및 전공 관련 교과 학업 성취도를 꼽을 수 있다. 즉, 전공과 관련된 교과 이수 노력과 교과 성취도를 대부분의 대학에서 중점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희망 전공과 관련된 과목들을 수강하고, 높은 성취도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표] 2026학년도 서울 주요 대학 교과 전형 서류 평가 반영 항목 및 평가 항목

 
주) 성균관대, 한양대, 건국대, 동국대: 2026학년도 전형계획안 기준으로 작성됨
 
 
서류점수 영향력 크지 않아 학생부교과 전형의 합·불은 교과 성적이 결정
 
이렇듯 여러 주요 대학에서 교과 전형에 서류 평가를 반영하나 자세히 살펴볼 경우 그 영향력은 크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고려대는 2025학년도까지 교과 80%에 서류 20%를 반영하였으나, 2026학년도에는 서류 반영 비율을 10%로 낮추었다. 이는 서류의 영향력은 줄이고 교과 성적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조치로 해석할 수 있다.
 
[표] 2025 vs. 2026학년도 고려대 학생부교과(학교추천전형) 전형요소별 반영비율



 
또한 경희대의 경우 2025학년도에 서류 30%를 반영하였는데, 2025학년도 입시 결과를 분석한 결과 교과평가 70%를 적용하였을 때 합격권 밖에 있는 학생이 서류평가 30%를 적용하였을 때 합격권으로 진입한 비율이 합격자 전체(충원합격 포함) 기준 10.7%로, 서류 평가 점수의 영향력은 비교적 크지 않다고 볼 수 있다.
 

[표] 2025학년도 경희대 계열별 최초 합격자 및 합격자 전체 변동률


 
 


주) 변동률: 교과평가 70% 적용 시 합격권 밖에 있던 학생이 서류평가 30% 적용 시 합격권으로 진입한 비율
출처) 경희대학교 입학처
 

단, 메디컬 계열의 경우 교과 성적이 최상위권인 학생들이 촘촘하게 포진하여 있기 때문에, 서류 평가의 영향력이 적다고 할 수 없다. 2025학년도 경희대 입시 결과에서 메디컬 계열의 변동률이 합격자 전체의 경우 22.0%로 일반 학과에 비해 2배 이상 변동률이 높아 서류 평가의 결과에 따라 합·불이 결정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메디컬 계열을 희망하는 경우 전 과목의 학업 성취도뿐만 아니라 교과 성취도 및 출결, 전공 관련 교과 이수과목 등 종합적으로 학교생활기록부를 관리해야 합격 확률을 높일 수 있다.
 
 




※ 출처 :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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