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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절대평가 영어 영역, 입시 당락을 가른다! 빠르게 수능 영어를 완성하자
수능 절대평가 영어 영역, 입시 당락을 가른다!
빠르게 수능 영어를 완성하자
 
수능에서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로 등급만 표시되는 과목입니다. 100점 만점에서 90점 이상은 1등급, 80점 이상은 2등급을 받게 된다. 절대평가이다 보니 대부분의 학생들이 2등급 이상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2025학년도 수능에서 1~2등급 비율은 22.57%, 2024학년도는 22.88%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3등급 이하(79점 이하)를 받는 학생이 약 75%인데, 이 때문에 대입 수시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 전형/학과에서 의외의 결과가 발생하기도 한다. 오늘은 대학 입시에서 영어 영역의 영향력과 고1 학생들이 수능 영어를 대하는 자세에 대해 살펴보겠다.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은 수시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Key!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대학에서 해당 전형/학과에 합격하려면 반드시 넘어야 하는 기준과 같은 것이다. 대부분 대학의 학생부 교과 전형,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최상위권 대학의 학생부 종합 전형, 메디컬 계열에서 적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국어·수학·영어·탐구 중, 3개 영역 합 6등급 이상’이라면 국어 2등급, 수학 6등급, 영어 2등급, 탐구 2등급을 받더라도 국어, 영어, 탐구 영역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넘게 된다. 이때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을 1등급 받는다면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넘는 것이 쉬워진다.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1등급의 적정 비율은 약 6~8%라고 전문가들은 얘기합니다. 이 기준으로 볼 때, 2024학년도 수능은 1등급 비율이 4.71% 밖에 되지 않아 까다롭게 출제된 시험으로 볼 수 있고, 실제 당시 수험생들은 매우 어렵게 느꼈다. 이렇게 영어 1등급 비율이 4.71%가 되면서 수시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높은 대학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표] 2022~2025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 1~2등급 비율 (%)

수시전형 모집단위 중에서 의예과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가장 높은데 3개 영역 합 4등급이 일반적이다. 해당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려면 4개 영역 중에서 1등급 2개, 2등급 1개를 받아야 가능하다. 이때,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을 1등급 받는다면 수능 최저학력기준 맞추는 게 쉬워진다. 하지만, 2024학년도에 영어 영역이 매우 어렵게 출제되면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에 어려움을 겪었고, 실제 충남대 의예과 지역 인재 교과전형에서 내신 3.48등급 학생이 합격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표] 2022~2025학년도 충남대 의예과 지역인재 교과전형 입시 결과

비슷한 사례는 2024학년도 연세대 융합인문사회과학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시 전형에서 최초 선발인원이 11명이었는데 최종 선발인원은 93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즉, 수시 전형 선발인원 107명 중 82명이 수시 전형에서 선발되지 못 하고 정시 전형으로 선발되도록 옮겨왔다. 해당 학년도에 융합인문사회과학부 수능 최저학력기준에서 영어 영역은 1등급 필수였다. 이처럼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이 수시 전형에서 중요한 Key가 될 수 있다.
 
[표] 2024학년도 연세대 융합인문사회과학부(HASS) 수시/정시 선발인원

 
고3 수험생, 영어 영역 성적 높이기가 어려운 현실적인 이유?
 
수험생들도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 성적을 끌어올리는 게 가장 쉽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상대평가인 국어, 수학, 탐구영역의 성적을 높이는 게 더 중요하기 때문에 뒤로 미루는 경우가 많다. 또한, 정시 전형에서 최상위권 대학을 합격하는데 영어 2등급이 큰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점수가 80점을 넘었다고 생각되면 학습량을 줄이게 된다. 실제 최상위권 대학의 합격 가능권 학생들 중에서 영어 2등급 비율이 꽤 높으며, 6/9월 모의평가보다 실제 수능에서 영어 성적이 더 높아지는 비율도 낮은 편이다.

[표] 서울 상위 10개 대학 합격 가능권 학생들의 영어 등급별 비율
2025학년도 메가스터디 채점서비스 이용 회원 약 10,000명 분석
* 합격가능권 대학 분류 값 기준 : 영어 제외 백분위 합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285점 초과 /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280~285점 /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270~280미만)
 
[표] 직전 시험 성적과 실제 수능 성적 변화
* 직전시험성적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실시 6/9월 모의평가
* 2024/2025학년도 메가스터디 채점서비스 이용 회원 약 20,000명 분석
 
 
영어영역, 수학/과학 교과에 비해 학년에 따른 난이도 차이 크지 않아
비교적 빠르게 완성할 수 있는 과목
 
수능 영어 영역는 가능하면 고3 이전에 완성할 것을 추천한다. 또한, 영어 영역은 수학/과학 교과에 비해 배워야 하는 내용의 순서가 뚜렷하게 정해져 있거나 학년이 올라간다고 해서 난이도가 매우 크게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고1 학생들도 노력한다면 수능 영어를 미리 끝낼 수 있고, 이미 완성 단계에 올라섰다면 현재 실력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영어는 절대평가이지만 수시 전형에서 매우 중요한 과목이고, 다른 과목에 밀려 소홀하기 쉬운 영역이라는 것을 잊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출처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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