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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 최종 확정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응시하게 되는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가 최종 확정되었다.
변경되는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의 주요사항은 다음과 같다.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 주요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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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연계열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가형에서 ‘기하’는 제외
2. 인문계열 학생들이 응시하는 수학나형은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삼각함수’ 추가
3. 국어는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새롭게 도입되는 ‘언어와 매체’ 과목 중 ‘언어’만 수능 출제범위 포함
4. 영어,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은 기존 범위와 동일



자연계열 학생이 응시하는 수학 가형의 범위에서는 ‘기하’가 제외되었다. 이공계 기초 과목인 ‘기하’는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는 수학계와 과학계 학자들의 의견이 있었지만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진로선택 과목인 기하는 수능 응시과목에서 최종 제외되었다.

또한 인문계열 학생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 나형의 범위는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에서 출제되며 기존 교육과정의 수학Ⅰ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삼각함수’가 추가되어 인문계열 학생의 수학 학습 부담은 커질 우려가 있다.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신설된 ‘언어와 매체’ 중 ‘언어’는 기존 문법의 재구성, ‘매체’는 언어를 의사소통에 활용하는 능력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데 2021학년도 수능에서는 ‘언어’만 출제됨에 따라 기존 출제범위와 동일하다.

이밖에 영어,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은 기존범위와 동일하며 수능 출제범위와 함께 대두되었던 EBS 수능 연계율 또한 현행과 동일하게 70% 수준으로 유지된다.

 

[아래는 교육부 보도자료 내용]
 

□ 교육부(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는 2018. 2. 28.(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출제범위를 발표하고, 시·도교육청 및 일선 고등학교에 안내한다고 밝혔다.
o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는 정책연구, 학부모·교사·장학사·대학교수·관련 학회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18.1.23.~2.4.), 17개 시도교육청 의견수렴('18.1.23.~2.2.),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 공청회 결과('18.2.19. 서울교대) 등을 종합하여 결정하였다.

□ 교육부는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를 원칙적으로 현행 수능 출제범위와 동일하도록 하되, 교육과정 개정으로 조정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수험생의 학습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결정하였다.

□ 구체적인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는 다음과 같다.

□ (국어) 국어 출제범위는 “화법과 작문, 문학, 독서, 언어”이다.
 o 이는 ① 언어만 출제하는 것이 현행 수능과 출제범위가 같다는 점,
          ② 설문조사, 공청회 등에서 ‘언어와매체’ 중 ‘언어’만 포함하자는 의견이 보다 많았던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다.

□ (수학 가) 수학 가형의 출제범위는 “수학Ⅰ, 미적분, 확률과 통계”이다.
 o 2015 개정 교육과정 수학 ‘기하’가 진로선택과목으로 이동한 상황에서,
    ① 기하를 출제하는 것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과 수험생 부담 완화라는 측면에서 적절하지 않다는 점,
    ② ‘기하’가 모든 이공계의 필수과목으로 보기는 곤란하며, 대학이 모집단위별 특성에 따라 필요 시 학생부에서 기하 이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
    ③ 설문조사에서 ‘기하 출제 제외’ 의견이 다수였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정하였다.

□ (수학 나) 수학 나형의 출제범위는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이다.
 o 수학 나형의 경우에는 2009 교육과정에 비해 2015 개정 교육과정 수학Ⅰ에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삼각함수’ 등 내용이 추가되었으나,
    ① 2015 수학과 교육과정은 학생 발달단계 등을 고려하여 학습내용의 수준과 범위를 적정화하였기에 추가된 내용이 예상보다 학습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점,
    ② 교육청 및 설문조사에서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통계’ 출제 의견이 다수였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였다.

□ (과학탐구) 과학탐구는 현행 수능과 동일하게 “물리Ⅰ, 물리Ⅱ, 화학Ⅰ, 화학Ⅱ, 생명과학Ⅰ,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Ⅰ, 지구과학Ⅱ”를 출제한다.
 o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물리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이하 과학Ⅱ)’가 진로선택과목으로 이동하는 등 교육과정 변화가 있었으나,
    ① 수능 개편 유예 발표('17.8.31.) 시 동일한 수능과목구조* 유지를 밝힌 바 있으므로 과학Ⅱ 출제는 불가피하였고,
      * ('17.8.31. 보도참고자료) 과학탐구는 ‘8과목 중 최대 택 2’ 구조 유지
    ② 과학Ⅱ 과목은 수학과 달리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 계열별로 단독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
    ③ 교육청 및 설문조사에서 ‘과학Ⅱ 출제’ 의견이 다수였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였다.

□ 그 외 영어, 사회탐구, 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은 현행 수능과 동일하게 출제하기로 정했다.

□ 한편, 교육부는 수능 개편 유예 시('17.8.31.) 2021학년도 수능의 EBS 연계에 대해 “공청회 등을 통해서 전반적으로 축소·폐지의 의견이 많았으므로 축소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o 2021학년도 수능에서는 학생·학부모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수능 EBS 연계(연계율 포함)는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했다.
 o 다만, 이번 8월에 발표될 대입제도 개편방안에서는 EBS 연계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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