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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학 2022 대입 결과 분석(2) - 종합
주요 대학 전형별
2022 대입 결과 분석(2) - 종합
 
 
 
2. 학생부 종합 전형
 
# 한양대 학생부만으로 평가하여 상위권 모집단위 1등급 대 합격
# 고려대 계열적합형 면접 변별력 높아 특목고 학생 지원했을 것
 
먼저 최상위권 대학 중 고려대, 한양대 종합 전형의 입시 결과를 살펴보자. 두 대학 모두 상위 70% 컷의 교과 평균 등급을 발표했는데 모집단위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단, 고려대의 경우 한양대와 달리 최초 합격자를 포함한 전체 합격자 기준의 발표이기 때문에 최종 등록자 기준으로는 좀 더 낮아질 수 있어 두 대학 입시 결과를 단순 비교할 수는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 2022학년도 고려대, 한양대 종합 전형 입시 결과 (70% 컷)
- 인문계


- 자연계

 
 
대학별로 보면, 고려대는 학업우수형과 계열적합형 두 전형으로 선발했는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학업우수형 합격자들의 교과 등급이 수능 최저를 적용함에도 계열적합형이 학업우수형보다 우수하게 나타났다. 이는 앞서 살펴본 것과 같이 수능에 대한 준비도가 높은 학년도였기 때문에 면접 변별력이 큰 계열적합형보다 학업우수형 전형에 교과 성적이 우수한 수험생 지원이 집중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면접 변별력이 높은 계열적합형 전형은 특목고 출신 비율이 대거 지원해 면접 및 서류를 통해 내신 성적의 불리함을 극복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고려대에서 발표한 2022학년도 고교 유형별 합격 비율을 살펴보면 학업우수형은 60%가 넘는 비율이 일반고 출신이 합격한 반면 계열적합형은 인문, 자연계 모두 90%에 가까운 인원이 특목고, 자사고 학생이 합격했다.
 
 
 
한양대는 고려대와 달리 면접도 없고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없이 학생부만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정성평가를 하더라도 학업 능력의 영향력이 높을 수밖에 없다. 이에 상위권 모집단위의 경우 종합 전형임에도 1등급 대 수험생들이 대부분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 경희대, 서울시립대 일반고 기준 내신 성적 2등급대 되어야 합격 안정권
  경희대 2022학년도 수능 최저 폐지해 합격선 높아질 수 있어  
 
상위권 대학 중 경희대, 서울시립대 종합 전형의 입시 결과를 살펴보면 경희대는 합격자 전체의 평균 등급, 서울시립대는 최종 등록자의 교과 평균 등급을 발표했다. 두 대학 모두 평균을 기준으로 발표했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경희대는 합격자 전체 성적이기 때문에 최종 등록자 기준일 때보다는 성적 기준이 다소 높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 2022학년도 경희대, 서울시립대 종합 전형 입시 결과 (평균)
- 인문계

 
- 자연계

 
 
대학별로 보면,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전형 합격자 교과 성적을 살펴보면 인문계 상위권 모집단위는 1등급 중후반에 분포되어 있고 하위권 모집단위는 4등급 초중반에 분포되어 있다. 자연계 역시 상위권 모집단위는 1등급 후반~2등급 초반에 하위권 학과는 2등급 후반에 분포되어 있다. 서울시립대 종합 전형의 교과 성적 분포를 살펴보면 1등급대인 생명과학, 4등급대인 조경-환경생태도시학, 토목공, 공간정보공, 빅데이터분석전공을 제외하고 인문, 자연계열 모두 2등급 초반에서 3등급 후반에 분포되어 있다.
 
두 대학의 입시 결과를 살펴봤을 때 교과 성적 상위권 모집단위와 하위권 모집단위의 차이가 크게 벌어짐을 볼 수 있다. 단, 서울시립대 고교 유형별 입시 결과를 통해 추정했을 때 교과 성적이 낮은 모집단위의 경우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들의 합격 사례가 포함되어 성적이 낮게 형성되었을 것으로 판단되고 일반고 재학생 기준으로는 2등급 수준으로 내신을 받아야 대부분 모집단위의 합격권에 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 2023학년도부터 경희대는 지난해 적용했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기 때문에 합격선은 지난해보다 다소 높아질 가능성은 있다. 
 
 
 
■ 2022학년도 서울시립대 종합 전형 합격자 교과 성적 하위권 학과 고교 유형별 결과

 
 
# 건국대, 홍익대 상위권 모집단위 2등급 초반 합격선 형성
  2023학년도 선발 인원 줄어들어 경쟁률 다소 상승할 수 있어
 
주요 대학 중 건국대, 홍익대 종합 전형의 입시 결과를 살펴보면 건국대 KU자기추천 전형의 교과 성적 상위 모집단위 중 인문계, 자연계 모두 2등급 초중반, 하위 모집단위 중 인문계는 3등급 후반~4등급 초반, 자연계는 3등급 초중반에 분포되어 있다. 모집단위별 최저등급 합격 사례는 교과 성적이 낮은 경우 5~7등급 대에 분포되어 낮은 편인데 이는 일부일 것으로 판단되며 특목고, 자사고 학생 중 활동을 통해 교과 성적을 보충한 경우일 것으로 보인다. 
 
홍익대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의 교과 성적 상위 모집단위 중 인문계는 2등급 초반, 자연계는 1등급 후반~2등급 초반에 분포되어 있고 하위 모집단위 중 인문계는 4등급 초반, 자연계는 3등급 초반에 분포되어 있다. 교과 성적 최저 등급 합격 사례는 합격선이 낮을 경우 인문계는 4~5등급에 분포되어 있는데 건국대와 마찬가지로 이는 일부 특목고, 자사고 사례일 것으로 보인다. 단, 홍익대는 수능 최저를 적용했기 때문에 이에 따른 합격선 하락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두 대학의 결과를 종합해 봤을 때 상위권 인기 학과가 목표라면 교과 성적을 2등급 수준은 되어야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2022학년도 건국대, 홍익대 종합 전형 입시 결과 
- 인문계

 
 
- 자연계

주) 홍익대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기준임
 
 

# 의약학계열 종합 전형 합격선 1등급 초중반, 종합 전형이지만 내신 최상위 합격

 

주요 대학 종합 전형의 의약학계열 합격자 교과 성적을 보면 1등급 초중반에 분포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70% 컷을 발표한 고려대 의과대학 학업우수형 합격자 교과 성적은 1.51등급, 계열적합형은 1.92등급이었다. 일반적으로 수능 최저를 적용하면 수능 성적을 통해 부족한 교과 성적을 보충할 수 있기 때문에 교과 성적이 낮게 나타나는데 고려대의 결과는 이와 반대로 수능 최저를 적용하는 학업우수형 교과 성적이 계열적합형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계열적합형에 과고/영재고 출신의 합격자가 많은 것을 감안했을 때 계열적합형에서의 과고/영재고 출신 합격 비율도 높았을 것으로 분석된다.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전형은 2022학년도에는 3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라는 높은 수능 최저등급 기준을 적용했음에도 수능 최저를 적용하지 않은 2021학년도와 비슷하게 합격자 평균이 1등급 초중반대에 분포했다. 2023학년도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는데 2022학년도 보다는 다소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있지만 내신, 수능 최상위권이 지원하는 만큼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양대 학생부종합 전형은 수능 최저 적용 및 면접 없이 서류 100%로 선발하는 만큼 내신 성적은 물론 비교과까지 확실하게 관리되어 있어야 합격할 것이고 70% 합격 컷은 교과 내신 1.85등급으로 형성되었다. 

 


 
각 대학별로 선발 인원 규모, 최저 적용 여부, 면접 여부 등의 영향으로 합격선이 다양하게 형성된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교과 전형에 비해 합격선이 일반적으로 낮게 형성될 수 있지만 자연계 최상위 모집단위인만큼 1등급 초반대로 교과 성적이 관리되어 있고,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춘다면 좀 더 안정적으로 종합 전형 합격권에 들 수 있을 것이다. 
 
 
※ 출처 :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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