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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지원 전략 가이드4. 유리한 가중치 적용 대학 찾기 |
04. 나에게 유리한 가중치를 적용하는 대학을 찾아라
대학들마다 수능 성적을 반영하는 방법은 모두 다르다. 특히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대학마다도 다르지만 같은 대학이라 하더라도 모집단위의 특성에 따라 다르게 반영하기도 하며, 같은 모집단위라 하더라도 서로 다른 반영 비율을 적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같은 총점을 받은 학생이더라도 어느 영역에 더 높은 점수를 받았는지 그 조합에 따라서 대학별 유불 리가 크게 달라지기도 한다. 따라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즉 내가 점수를 잘 받은 영역에 높은 가중치를 부여하고 점수를 낮게 받은 영역에 낮은 가중치를 부여하는 대학을 잘 찾아내는 것이 정시모집 지원전략에서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매우 중요한 키 포인트가 된다.
주요 대학들의 가중치를 살펴보면, 인문계열은 주로 국어와 수학 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한다. 인문계열임에도 수학 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대학이 가장 많으며, 반영 비율도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경제, 세무, 경영, 도시사회, 자유전공 등), 아주대(경영, e-비즈니스, 금융공, 간호), 중앙대, 한양대(상경계열) 등에서는 40% 이상, 경희대(사회계열), 고려대 등은 35% 이상으로 반영 비율이 매우 높다. 자연계열은 주로 수학과 탐구 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하는데 연세대, 한양대 등 일부 대학을 제외하면 수학의 가중치가 탐구 영역보다 대학별로 좀 더 높은 편이다.
[2024학년도 주요 대학 정시모집 가중치 영역]
※ 주요 모집단위에서 30% 이상 반영하는 영역 기준임
그리고 가산점도 역시 중요하게 체크해야 하는 부분이다. 정시모집은 작은 점수 차이로도 합격과 불합격이 달라지기 때문에 아무리 작은 가산점이라도 나에게 유리한 부분은 없는지 꼼꼼하게 체크할 필요가 있다. 가산점은 주로 중상위권 대학의 자연계열에서 수학 영역에 선택과목 상관없이 모든 응시자가 지원 가능한 경우 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자에게 부여하거나, 사탐과 과탐 응시자 모두 지원 가능한 모집단위에서 과탐 응시자에게 부여하는 경우가 많다. 가산점은 자신의 점수에 일정 비율을 가산하는 방식이 많이 활용되며 가산 비율은 대부분 5~10%를 반영하지만 경기대와 같이 과탐 15%로 상당히 높은 가산 비율을 적용하는 대학도 있다.
올해도 점수 산출 구조 상 미적분/기하 응시자가 확률과 통계 응시자보다 전반적으로 성적이 우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미적분/기하 응시자는 인문계열로 교차 지원을 고려할 수 있는데 이 때 미적분/기하에 가산점을 주는 경우는 크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확률과 통계 응시자는 자연계 모집단위에 지원 시 미적분/기하에 가산점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여 유․불리를 따져보아야 할 것이다.
[2024학년도 주요 대학 정시모집 자연계열 가산점 현황]
※ 출처 :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