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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능] 내신과 수능은 별개일까? |
내신과 수능은 별개일까? 수능 고득점자 99.9%는 내신도 상위권
흔히들 내신형, 수능형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그러나 사실상 내신과 수능 어느 한 시험만 특화되어 있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물론 내신이 잘 나오는 학생 중에서 수능이 생각보다 안 나오는 학생들이 있는데 이것은 아직 수능의 유형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수능은 내신 시험을 위해 공부하는 지식을 좀 더 확장시켜 복합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내신 시험을 잘 보지 못하면 수능 시험도 잘 보기 어렵다. 수능 고득점자가 내신 성적이 좋지 않다면 그것은 내신 경쟁이 매우 치열한 학교이기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내신 시험과 수능 시험의 공부는 절대로 별개가 될 수 없다. 구체적으로 보면, 국어와 영어 영역의 내신 시험은 ‘글(지문)을 읽기 위한 지식’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지문을 제대로 해석하기 위한 문법, 어휘 등등의 지식을 평가하는 것이다. 그런데 수능은 이러한 지식을 활용해 ‘직접 글을 읽어내는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수학 영역은 내신과 수능이 거의 동일시된다. 배우고 평가하는 개념이나 지식은 동일하지만 다만 내신은 각 단원에 해당하는 단편적인 내용을 평가하게 되고, 수능은 배운 내용들을 복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즉 내신은 수능 학습의 밑바탕이 되는 것이므로 수능과 별개가 아닌 수능을 위한 기본 지식을 학습하고 평가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 출처 :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 2025학년도 대입,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핵심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