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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평으로 살펴보는 탐구 과목 선택 경향 분석
9월 모의평가로 살펴보는 탐구 과목 선택 경향 분석
 

메가스터디 풀서비스를 통해 당일 채점한 회원들의 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 올해 수능에서는 국어, 수학, 탐구 전 영역에 걸쳐 선택과목 패턴에 상당한 변화가 관찰되고 있다.
국어 영역에서는 화법과작문 선택률이 45.7%로 전년 40.3% 대비 5.4%p 증가한 반면, 언어와매체는 54.3%로 5.4%p 감소했다. 수학영역에서도 확률과통계 선택률이 38.7%로 전년 26.4% 대비 12.3%p나 급증하며 미적분(57.9%)과의 격차를 크게 줄였다. 하지만 이 같은 변화 중에서도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탐구영역에서 나타난 사탐런 현상으로 사탐+사탐 선택 비율이 지난해 대비 14.4%p, 사탐+과탐 선택 비율은 9.5%p 증가했다. 사탐런 현상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2025~2026학년도 메가스터디 회원 9월 모의평가 국어, 수학, 탐구 선택과목 현황
 




올해 수능 사탐 응시자 수 역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


2026학년도 9월 모의평가의 탐구 선택 현황을 보면 사탐이 지원 비율이 61.3%로 지난해 53.2% 대비 8.1%p 증가해 사탐런 현상이 지난해보다도 더 크게 나타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025~2026학년도 9월 모의평가 사탐/과탐 지원 인원

 

2025학년도 모평 및 수능의 탐구 조합별 응시자 수를 보면, 사탐 2과목 선택자 약 50%, 과탐 2과목 선택자가 약 40%, 사탐+과탐 선택자가 약 10%로 비슷하게 유지되었다. 따라서 2026학년도 역시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게 탐구 선택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2026학년도 6월 모의평가에서 사탐 2과목 선택자는 무려 58.5%, 사탐+과탐 선택자는 16.9%로 지난해 대비 약 7~8%p씩 증가해 사탐 응시자는 역대 최대가 될 전망이다. 이에 반해 과탐 2과목 선택자는 지난해 대비 무려 14.4%p 감소한 24.6%로 10명 중 3명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2026학년도 모의평가 및 수능 사탐/과탐 조합별 응시자 수
 




상위권에서 사탐런 더욱 활발, 최상위권 수험생 과탐 2과목 선택 25%p 이상 감소 


메가스터디 온라인 회원 채점 데이터를 기준으로 9월 모의평가의 성적대에 따른 탐구 선택 조합별 응시 현황을 통해 사탐런은 중위권이 아닌 상위권에서 더욱 크게 나타난 것을 알 수 있다. 국수탐 합산 백분위 270점 이상 구간에서 사탐 2과목 선택자는 33.7%로 지난해 대비 14.2%p가 증가했으며, 사탐+과탐 선택자도 14.7%로 10.9%p가 증가했다. 이에 과탐 2과목 선택자는 51.6%로 지난해 76.7% 대비 무려 25.1%p나 감소했다. 240점 이상 구간에서는 과탐 2과목 응시자가 지난해 대비 28.2%p 줄어들어 가장 감소가 크게 나타났다. 


이처럼 모든 수준에서 과탐을 선택하는 수험생 비율이 크게 줄었고, 특히 상위권 수험생들도 과탐을 2과목 선택하는 학생들이 절반이 채 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2026학년도 과탐 선택자는 백분위 점수를 잘 받는 것이 매우 어려울 전망이다. 응시 인원이 매우 크게 줄어들 것이기 때문에 한 문제 차이로도 백분위나 등급이 크게 하락할 수 있음에 유의해 남은 기간 탐구 학습에 비중을 둘 필요가 있다. 



9월 모의평가 성적대별 사탐/과탐 선택 현황
 
 
 
 
※ 출처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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